행복은


반드시
타워 펠리스 48층에만 있는 것도 아니며
BMW7 시리즈 뒷자리에만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어쩌면 행복은
소나기를 피해 들어간 이름모를 카페에서 마시는
한잔의 모카커피에 녹아 있을지도 모르고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운좋게 당신 차지가 된
빈자리에 놓여 있을지도 모르고

밤새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나는 싸한 새벽공기에 스며 있을지도 모른다.

 

행복은 그렇게
가까운 곳에 있을지 모른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노력해야 합니다.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듯
내마음에서 버릴 것은 버리고
간수할 것은 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과
칭찬의 말들은 간직해도 좋지만
필요도 없는 비난이나 고통은
쓰레기나 잡동사니 치우듯이 과감히 버리는 것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말했습니다.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 먹은만큼 행복하다"



(문윤정의"당신의 아침을 위하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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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문득, 누군가 그리울 때 아니면, 혼자서 하염없이 길 위를 걷고플 때 아무것도 없이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단풍잎 같은 사람 하나 만나고 싶어질 때 가을에는 정말 스쳐가는 사람도 기다리고 싶어라. 가까이 있어도 아득하기만 한 먼산 같은 사람에게 기대고 싶어라. 미워하던 것들도 그리워지는 가을엔 모든 것 다 사랑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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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가장 작은 들꽃의 웃음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습니다.

남 몰래 앓고 있는 내 이웃의 작은 아픔까지도 깊이 인내하며
그를 위한 눈물의 기도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속에서도
삶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이 가을엔 꼭 찾아 얻게 하소서

꽃이 죽어서 키워낸 열매,

당신이 죽어서 살려낸 나,

가을엔 이것만 생각해도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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