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KBS ‘비타민’에 출연해 건강 식생활에 대해 알려주는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한영실 교수를 만나면 생각보다 크고 날씬한 체격에 깜짝 놀라게 된다. TV 화면에서는 MC 정은아, 강병규에 비해 작고 아담해 보이지만, 한 교수는 169cm, 55kg의 균형 잡힌 몸매를 자랑한다.

“사실 저도 몸무게가 72kg에 이를 만큼 ‘거구’였던 때가 있었어요. 온갖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난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며 자책하던 시절에 ‘칼로리 다이어트’를 알게 됐어요. 음식 먹는 습관을 바꾸면서 저절로 살이 빠지고 건강해졌죠.”

미혼 시절 날씬하던 한 교수가 갑자기 살이 찐 것은 지난 91년. 둘째 아이를 낳은 뒤 늘어난 몸무게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고 한다. 불어난 체중 때문에 무릎 관절과 허리 통증에 시달리면서 평소 즐기던 테니스마저 못 치게 되자 체중은 더 늘어나고 건강은 점점 나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병원에 가서 별의별 검진을 다 받았어요. 그런데 의사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살을 빼십시오’ 뿐이더라고요.”

위기감을 느낀 한 교수가 시도한 첫번째 다이어트는 무조건 굶는 것이었다.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에게 “살을 빼기 위해 단식 하는 건 바보짓이다. 단식은 ‘요요 현상’을 일으켜 건강만 해칠 뿐”이라고 강의했지만, 막상 비만이 현실로 닥치니 빨리 살을 빼고 싶은 마음에 굶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는 ‘이론’대로였다. 2주만에 7kg이 빠졌지만, 밥을 다시 먹기 시작하자 바로 7.5kg이 불어난 것.

체형관리실에도 석 달 다녀봤지만 체중은 줄지 않았고, 사우나를 하면 ‘물’만 빠졌다가 이내 평소 몸무게로 돌아왔다. 식욕억제 침 맞기, 다이어트 한약 먹기, 포도 다이어트, 감자 다이어트, 효소 다이어트 등 당시 인기 있던 다이어트 방법은 모조리 시도했지만, 건강만 점점 나빠질 뿐 몸무게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들인 돈만 수백만원. 남은 것은 “난 안 되는구나” 하는 자괴감 뿐이었다고 한다.


출산 후 잃어버린 건강과 몸매 ‘칼로리 다이어트’로 되찾아

“그러다가 독일 본 대학에 가서 ‘박사 후 연구과정’을 하게 됐어요. 그런데 동료 연구원들이 식사 시간에 ‘난 벌써 750kcal 먹었으니 디저트는 안 먹을래’ 하는 식으로 칼로리 계산을 하더라고요.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면서도 그때까지 아무 생각 없이 밥을 먹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죠.”

한 교수는 그때부터 직접 우리 음식 1인분의 칼로리를 조사 분석하기 시작했고, 귀국 직후인 93년 1월부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칼로리 가계부’를 적어나갔다. 수첩에 아침 점심 저녁 칸을 만든 뒤 매끼 먹은 음식과 해당 칼로리를 기록한 것이다.

“성인 여자의 하루 적정 칼로리는 2000kcal거든요. 이 양에 맞게 먹으면 체중이 유지되고, 적게 먹으면 살이 빠져요. 밥 한 공기가 300kcal니까 매끼마다 밥을 3분의 1씩만 덜어내면 하루에 300kcal, 한 달이면 9000kcal를 줄일 수 있죠.”

한 교수는 이런 방식으로 평소 자주 먹던 반찬과 간식 거리의 칼로리도 꼼꼼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무심코 먹던 자장면 한 그릇이 무려 700kcal로, 성인 여성이 2시간 20분 동안 빨리 걸어야 소모될 수 있는 정도의 열량을 낸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매일 먹은 음식을 꼼꼼히 쓰다 보니 제가 밥을 다 먹고도 잼 바른 빵이나 라면 같은 고열량 음식을 아무 생각 없이 먹어 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더라고요. 간식을 줄이고, 매끼 밥을 서너 숟가락씩 덜어내기 시작했죠. 반찬으로 부피는 크지만 칼로리가 낮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비롯해 각종 야채류를 많이 먹었고요.”

이처럼 ‘밥상’을 바꾸자 한 교수의 체중은 자신도 모르는 새 조금씩 줄기 시작했다. 8개월 만에 14kg이 줄어들어 58kg이 된 것. 한 교수는 이때부터 감량을 그만두고 적정 칼로리를 먹으며 이 체중을 유지했다고 한다. 지금은 ‘비타민’을 시작한 뒤 “연예인들에 비해 좀 통통해보인다”는 딸들의 충고를 받아 들여 3kg을 더 뺀 상태다.

“음식 칼로리를 일일이 기억하는 게 처음에는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익숙해지면 칼로리 계산을 통해 훨씬 더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죠. 저는 달콤한 음식을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스크림을 듬뿍 얹은 팥빙수나 초콜릿 크림 케이크를 먹곤 하거든요. 그런데도 살이 안 찌는 건 ‘이걸 먹었으니 저녁 식사 때 세 숟가락을 덜어내야겠군’ 하며 스스로 조절하기 때문이에요. 어제 삼겹살을 먹었다고 오늘 굶으면 당장 ‘요요 현상’이 일어나요. 초과한 칼로리를 몇 끼에 걸쳐 현명하게 줄이면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고요. 칼로리를 계산하기 시작하면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으면서도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게 되죠.”

칼로리 다이어트를 하면서 한 교수는 한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같이 먹고도 혼자만 살 안 찌는 배신자’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배신자’ 소리를 면하기 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먹는 밥, 국, 반찬 1인분의 칼로리를 담은 ‘쉽게 찾는 칼로리북’(현암사)을 펴내기도 했다.

“같은 과일이라도 포도나 복숭아보다는 수박이나 토마토가 칼로리가 낮아요. 한 밤 중에 라면 한 그릇이 생각날 때 대신 미역국을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훨씬 낮아지고요. 칼로리 다이어트는 마음껏 먹으면서 건강과 몸매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칼로리 다이어트!

매끼 밥을 세 숟가락씩만 덜 먹으면 한 달에 1.2kg을 뺄 수 있다.

채소류를 요리할 때 한 번 데쳐 익힌 다음 뚜껑을 덮고 볶으면 기름을 적게 써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국수 국물을 싱겁게 하고 배추, 양파 등 채소를 많이 넣으면 칼로리가 낮아진다.

양념을 최소화하면 칼로리가 낮아진다. 참기름은 작은 술 하나에 45kcal, 물엿 한 큰 술은 77kcal에 이른다.

찌거나 데쳐 먹으면 칼로리가 낮아진다. 감자(1개, 180g 기준)의 열량은 찔 경우 150kcal에 불과하지만 튀김은 580kcal, 포테이토 칩은 920kcal에 이른다.


[ 출처 : 여성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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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샹그릴라(Sangri-La)는 평생 늙지 않고 영원한 젊음을 누릴 수 있는 지상낙원이다. 평생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을 꿈꾸는 샹그릴라 신드롬은 이제 본격적인 예방 의학의 도움으로 점점 현실화되어가고 있다. 나이가 들면 늙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자연인인 인간이 신의 섭리를 거슬러 바벨탑을 쌓으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 아닐까. 하지만 물주지 않고 돌보지 않아 금세 시들어버리는 꽃의 일생과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는 꽃의 일생은 다르다. 꽃을 가꾸듯, 얼마나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느냐가 노화 예방 의학의 포커스인 것이다.
전 국민이 건강과 웰빙을 얘기하는 시대다. 유치원 어린이부터 팔순 노인까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 몇 가지 정도는 어렵지 않게 얘기할 수 있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기, 좋은 음식을 제 때 적당히 먹기, 금연, 걷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자외선 차단 등. 누구나 쉽게 얘기할 수 있는 이 다섯 가지가 가장 기본이 되는 안티에이징 생활습관이다.
본격적인 글로벌 노화 예방 클리닉, ‘라 끄리닉 드 파리’의 의사는 샹그릴라로 안내하는 친절한 조언자이자 동반자다. 이들은 환자에게 “어디가 아파서 왔나요?”라고 묻는 의사가 아니다. 아픈 사람이 찾는 곳이 병원이라고 알고 있던 우리에게 이들은 아프지 않아도 찾아가서 건강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믿음직한 친구이자 조언자이다. 라 끄리닉 드 파리에서는 나의 몸이 지금 얼마만큼 손상됐는지, 앞으로 어떤 질병을 앓게 될 확률이 높은지, 타고난 유전자는 어떤지, 즐겨 먹는 음식 중 해로운 것이 있는지, 피부 노화는 어느 정도까지 진행됐는지, 주름살이나 기미, 주근깨 등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시콜콜 물어보고 속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갈 경우 혈액 검사부터 엑스레이, 심전도 검사는 기본에다 내시경에 MRI까지 며칠에 걸쳐 지치도록 검사를 받는다. 당장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언제나, 그리고 누구나 듣는 이야기가 “안정을 취하세요” 등의 유사 처방이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러한 막연한 처방이 아니라 내 몸 상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감나는 정보다. 그러한 정보들이 나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일단 혈액과 소변을 통한 노화 측정 검사를 통해 나의 현재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채취한 혈액과 소변은 노화 예방 의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클로드 쇼사르 박사가 설립한 라 끄리닉 드 파리 연구소로 보내져, 3주 후에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한 건강 성적표로 돌아온다. 총 9백 가지 검사 결과를 통해 각 장기 세포 및 DNA의 손상 정보와 뇌 호르몬 분비, 호르몬의 분비 균형, 종양 인자, 간의 손상 여부, 발병 가능 질환, 그리고 나의 예상 수명 등을 알 수 있다.

미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좀더 알고 싶다면 생활습관 유전자 검사를 해보자. 이것은 타액을 통해 검사하는데, 그 결과를 보면 내가 치매, 암, 중풍, 심장 질환, 당뇨, 간질환, 비만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한지 미리 알 수 있다. 언제 엄습할지 모르는 질병을 앉아서 숙명처럼 받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또한 음식 알레르기 검사도 있다. 인체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 96가지 주요 음식 항목의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나에게 약이 되는 음식과 독이 되는 음식을 알아낼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알레르기는 일반적인 발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몸에 안 맞는 음식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두통이나 장내 가스를 동반하거나 무기력증이나 염증, 특정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결과를 통해 음식을 가리면 만성적인 여러 증상이 호전되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삼진유진테스트 박시경 박사는 “일반적인 건강검진이 몸에 이상신호를 느꼈을 때 혹은 비정기적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유전자 검사는 평생 단 한 번의 검사로 흔히 말하는 ‘질병과 관련된 가족력(家族歷)’을 알아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노화방지 전문 늘봄 클리닉 이태호 원장은 “치매, 폐암, 심혈관 질환 등 치명적인 질병들의 유전적 소인을 미리 알아보는 것은 노년기에 이들 질환을 막기 위해 젊을 때부터 환경개선과 생활교정을 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질병 관련 유전자 검사는 맞춤식 건강관리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미래에 반드시 그 질환이 발병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참고용’ 정도라도 자신의 위험 정도를 미리 알아두면 보다 적극적인 생활개선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의 손상도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정도와 여부에 따라 환자가 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워준다. 물론 정도가 심할 경우 정밀 검사를 통해 몰랐던 질병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제 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의 조언과 개인별 맞춤 노화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된다.
라 끄리닉 드 파리 김명신 원장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노화 예방 습관으로 물, 올리브 오일, 두부와 견과류 섭취를 꼽는다. 두부에 함유된 식물성 단백질 글리시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고, 오메가 3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견과류는 지방이 산패되는 것을 막아준다. 노화 예방 습관의 포인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고 이후로도 수시로 마시는 것. 물을 많이 마셔야 노폐물이 많이 빠져나가고, 그런 만큼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어 몸속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란다. 다만, 식사 전후 1시간 이내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다. 여기에 불포화 지방산인 올리브 오일은 늙고 약해진 세포막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어 하루 2스푼 정도 먹으면 노화 예방에 특효가 있다.

[ 출처 : 라비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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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1 이마를 비쭉 내밀고 걷는다
문제점
몸은 분명 똑바로 서 있는데 유독 이마를 내밀고 걷는 사람. 목이 앞으로 굽어지면서 전체적으로 몸도 함께 구부정한 자세가 된다. 시간이 지나면 뒷목이 아파오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advice
머리 위에 책을 올려놓고 걷는 연습을 반복하여 바른 걸음걸이로 교정한다.

case 2 가슴을 내밀고 걷는다
문제점
다른 걸음걸이에 비하면 좋은 자세이지만, 때로는 어깨에 힘이 들어가 힘든 걸음 걸이가 될 수도 있다. 조금 많이 걷기라도 하면 어깨가 뻐근해지는 증상을 느끼지만 척추에는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advice
가슴을 내밀고 걸으면 자신감 있어 보여 좋다. 이때 어깨를 바르게 펴고 걸으면 좀더 밝고 당당해 보인다.

case 3 턱을 내밀고 걷는다
문제점
턱을 내밀고 걷는 사람 중에서 가슴을 활짝 편 상태라면 괜찮다. 하지만, 웅크린 자세 혹은 몸은 뒤로 가고, 턱만 앞으로 나온 상태라면 당연히 목뼈에 무리가 가게 된다. 심할 경우에는 목뼈가 휘어지는 경우까지 생길 수도 있다.

advice
턱은 아래로 당기고 차렷 자세에서 가슴을 펴고 걷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 밖에 나가서는 걸음걸이가 개선이 될 때까지 의식적으로 연습할 때와 같이 걷도록 한다.

case 4 아랫배를 내밀고 걷는다
문제점
좋게는 여유 있어 보이는 모습이지만, 나쁘게는 게으르고 무기력해 보일 수 있다. 또, 골반에 무리가 되며 팔자 걸음걸이로 발전할 수 있다.

advice
힘들더라도 아랫배를 넣고 발끝을 모아 걷는 걸음걸이가 교정에 효과적이다. 이때, 아랫배를 넣기 위해 구부정한 자세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case 5 허리를 뒤로 젖히고, 엉덩이 위주로 걷는다
문제점
걷기에는 편할 수 있으나 누가 보아도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다.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걸음걸이로 힐을 신는 여성이라면 더욱 고쳐야 할 자세이다.

advice
가슴을 펴고 허리를 약간 앞으로 내민 듯한 느낌으로 걷는다. 교정을 할 때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도 많은 도움을 준다.

<이미지 폰트 1> 여행정보

자신이 과연 올바르게 걷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간단한 예로, 걷는 모습만 보아도 팔자 걸음, O자 걸음 등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고, 또 자주 신는 신발을 뒤집어 보았을 때 유독 어느 한쪽이 많이 닳았다면 걸음걸이를 올바르게 교정해야 한다.

바른 걸음걸이는 먼저, 시선은 앞으로 두고 먼 곳을 바라보며 걷는다. 등을 쫙 펴고 어깨를 앞으로 움츠리지 않도록 주의한다.팔은 어깨의 힘을 뺀 상태에서 앞으로 뒤로 살짝 뻗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흔든다.

그리고 무릎 안쪽이 서로 스치면서 걸어야 팔자 걸음, 안짱 걸음 등을 방지할 수 있으며 좋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배는 당기는 듯 힘을 조금 준다. 무릎은 편 상태로 힘을 주면서 오른쪽 발을 뻗어 바닥에 댄다. 그리고 보폭이 자신에게 맞는 너비로 걸으면 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경직된 모습이겠지만, 차츰 생활화된다면 자신감 넘치는 건강한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다.

글_이윤화 / 일러스트레이션_이미령
출처 : 무공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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