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nse 사랑하는 딸들아 리짱 2010. 11. 6. 15:38 사랑하는 딸들아... 사랑하는 딸아, 참되거라. 순수하거라. 날이 갈수록 사회는 혼탁해진다마는, 그러기에 더욱 진실이 아쉽고 귀하구나. 우리를 최후에 지배하는 것은 '정신'임을 잊지 말고 깨끗한 영혼으로 한 번뿐인 삶, 뜨겁게 곱게 살아주기 바란다. 화려하게 도금한 금부치처럼 겉으로 반짝이는 여인이 되지 말고, 닦으면 닦을수록 빛을 발하는 향기로운 여인이 되어 다오. 1986년 <샘터> 5월호 '딸에게 주는 말' 중에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