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nse
연정
리짱
2006. 1. 25. 19:47
연정 비록 비처럼 스며들진 않더라도 소롯이 쌓이는 눈처럼 너와 내가 좋아했던 감정들을 채곡히 쌓았고 비록 눈처럼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땅속 스며들어 가슴 적시는 비처럼 너와 내가 사랑했던 감정들을 적시고 또 적셨지 남아 있는 기억들은 별처럼 빛나고 귀로 듣는 목소리만으로도 벅차오르는 희열이다 당신 있는 오늘이 고맙고도 고맙습니다 무엇을 받았거나 남겨준 현실이 없다 해도 나 기억이란 흔적만으로도 충분 합니다 같은 세상에서 함께 숨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 나 충분히 행복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