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2012년 2월 19일 (일)

코스 : 미륵불→ 투석봉→  노적봉→ 악귀봉→ 임간휴게소→ 용봉사→ 구룡대 대피소

위치 : 충남 홍성군 홍북면 / 예산군

동행 : 산사모

 

얼었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에도 불구하고 2월의 한파는 여전히 무섭기만 하다.

산사모에서 100대 유명산 산행을 목표를 두고 실시하는 3째주 주말 아침..  충남 홍성으로 이동하여야 하기에 이른새벽부터 서둘러 배낭을

메고 송내 남광장으로 향했다.  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새벽을 가르며 버스는 동이 터서야 홍성 용봉초등학교 입구에 도착..

한파의 내력은 여전히 몸을 떨게 만들지만 그것도 잠시 껴 입었던 겉옷도 하나 둘 벗겨낸다..  얼굴은 상기된채로 가뿐숨을 몰아내며

어느덧 나는 숲속에 혼자가 되어 일탈의 자아를 둘러 본다..

 

 

▲ 충남 홍성 용봉초등학교 입구 산행하기 위해 입장료(1,000원/인)를 지불하고 출발..

 

▲ 투석봉을 지나며..

 

 

▲ 용봉산 정상에서..

▲ 산사모 지기들과 함께 정상 에서 기념..

▲ 노적봉에서 바라 본 악귀봉..

 

▲ 물개바위에 앉아..

 

▲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 삽살개 바위에서 바라 본 전망대..

▲ 전망대에서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 국보 제 355호인 홍성 신경리 마애석불..

▲ 용봉사 입구..

 

▲ 보령시 광천항..

▲ 석화가 제철인 석화구이..

▲ 지기들과 함께..

▲ 화성휴게소 그리고 심장병 어린이 돕기로 잘 알려진 천사가수 수와진..

 

산의 형태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봉산이라 불리우는데, 고지는 380m로 산세는 그리 높지 않으나 능선따라 선

기암괴석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듯 볼만한 산인것 같다.

특히, 겨울철 산행으로는 위험하지 않고 가볍게 오를수 있는 용봉산을 지기들과 함께 일탈의 여유를 찾으며, 절기상 우수 답게 파릇파릇

이름 모를 새싹들이 봄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인지하며 하산후 굴의 명소인 보령시에 있는 천북에 들러 먹은 석화구이는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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