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 잔디가 많이도 자랐다.. 5월의 푸르름을 만끽하고 계시는 아버님을 보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다.

 

 

 

 

 

 

갑자기 아버님이 보고싶다..  보고싶으면 가야지..

5월1일 근로자의 날로 휴일이라 아침부터 서둘러 승용차를 세워놓고 대중교통으로 홀로 유유자적 떠나본다.

3개월만에 다시 찾은 대전 현충원은 초여름 날씨로 내리쬐는 땡볕이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든다.

1시가 훌쩍 넘다 보니 배가 고프다.. 주변 풍경은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겸 소풍 나온듯 모두 모여 앉아 음식을 나누는 모습들이 부럽기만 하다.

이럴줄 알았으면 가족들과 같이 올걸...

현충원에 오면 한바퀴 돌며 사진으로 나마 남기고 싶었었는데 강렬한 태양볕으로 다음기회로 미뤄야겠다.

 

1. 인천 출발 : 인천고속터미널 8:20분 출발 → 유성시외버스터미널 도착 11:40분 (휴일이라 고속도로가 밀렸다) → 택시로 현충원 도착

2. 현충원 출발 : 택시로 유성터미널 14:00 도착 → 인천행 매진 → 2시간 기다려 유성터미널 16:00 출발 → 인천 도착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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