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3일 (토)

북한산 / 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한봉→문수봉→대남문

 

가시거리가 오랜만에 멀리까지 볼수 있는 전형적인 가을...

춥지도 덥지도 않은 황금같은 날씨에 영기님 그리고 호석님과 함께 북한산을 누볐다.

코끝에 스치는 청량감 마져 기분좋은 날...

떨어져 뒹구는 낙엽을 밟으며 걷는 또 하나의 낭만을 느끼며 가을동화를 그렸다...

 

 

 의상봉 오르는 중간에 초라하게 축조되어 있는 성벽... 이곳이 북한산성 성벽 시작점이다.

 

 의상봉 정상이 눈앞에...

 

 좌측 후방에 희미하게 사모바위가 보인다... 

 

 의상봉을 오르며...

 

 

 좌측으로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보인다

 

 

 의상봉 정상에서...

 

 

 용출봉 정상에서...

 

 용혈봉에서 바라본 용출봉...

 

 

 

 

 용혈봉 정상에서... 이곳에서 올 여름 낙뢰사고가 있었던 곳이다...

 

 증취봉 정상에서...

 

 증취봉에서 바라본 사모바위 그리고 비봉이 보인다...

 

 

 나한봉 정상에서...

 

 나한봉 정상에서 호석님, 나, 영기님...

 

 문수봉 정상에서...

 

 대남문앞에서...

 

 문수사 방향 구기터널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그냥 갈수야 없지 않은가...

 바로 만들어진 모듬두부에 막걸리 한잔! 캬~ 하산후 먹는 이맛은 산에 오르지 않고는 느낄수 없는 맛!

 산에 오른자만이 느낄수 있는 특권이지...

 자주 찾는 북한산이지만 오늘처럼 날씨가 좋아 가시거리가 확보된 멀리까지 바라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에 가슴에 구멍이 났다.

 지기들과 함께 한 산행... 마냥 걷고 싶은 충동이 이는 오늘같은 날!  또 있을까?

 하산하며 들이킨 막걸리가 아직까지 취기로 온몸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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