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6일 (토)

계양산

 

장마철 답게 궂은 날씨는 계속되고 밤새 하늘문이 열린것 처럼 폭우로 계속 쏟아 붓더니 아침이 되어서야 빗줄기가 가늘어 졌다.

이런날은 가만히 집에서 쉬면서 빈대떡이라도 부쳐 먹어야 제격인데...

8월 워킹행사 코스 문제로 계양산 솔밭길 사전 답사가 있는 날이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전철에 올랐다. 

 

계산역 5번 출구로 나와 공원 관리소 방향으로 30m 오르다 보면 연무정 이정표가 나온다...

 

솔밭길 초입 주차장...

 

좌우 수풀로 이루워진 작은 산책로를 따라 걷노라면 풀잎 냄새와 산들 바람이 뒤썩혀 코밑을 스친다...

 

30여분을 걷다보면 이정표가 나온다... 솔밭길을 갈려면 계양산 정상쪽으로 향하여야 한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평평한 길로 이루워진 숲속 산책로...

 

작은 나무다리도 건너고... 우기로 인해 수량이 풍부하다...

 

40여분 걷다보면 좌측으로 계양산 정상으로 향하는 입구 이정표...

 

솔밭까지의 남은거리 650m를 가리키고 있다...

 

녹음이 푸르른 한적한 산책로를 따라...

 

우기로 인해 빗물이 흐르는 길을 걷기도 하며...

 

빼곡히 솔나무로 둘러싼 솔밭... 한여름날의 매미소리는 우렁차기만 하다...

 

1시간을 걸어 도착한 이곳이 목적지인 솔밭이다... 솔나무 그늘 드리워진 이곳은 계양산을 오르는 산행중에 간식도 먹으며 쉴수있는 쉼터이다

 

목적지에 도착기념 사진 한장을 남긴다...

 

연무정 초입에서 시작한 숲속의 작은 오솔길은 목적지인 솔밭까지 평평하면서 흙을 밟으며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수 있는 산책로이다

또한, 햇볕이 강한 날에는 솔나무외 잣나무등으로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시원한 청량감 마져 느낄수 있는 코스로 계양산을 오르는 도시민들이 자주 찾는곳 이다.

 

☞ 정리

1. 계산역 5번 출구 집결

2. 30m 후미 연무정 초입

3. 주차장 : 30여대 주차 가능 (가능한 전철 이용 바람직)

4. 주차장에서 솔밭까지 소요시간 : 1시간 (평탄소로 오솔길 : 왕복 2시간)

5. 주차장에서 자유인님 사업장(칸바베큐) 까지 소요신간 : 도보 30분

    ※ 도보 이동은 어렵고 전철 이용 바람직 (계산역 → 경인교대역) 1정거장

6. 인천 대공원 워킹 후타 계양산 솔밭길 워킹 적극 추천(교통편리)

 

답사를 끝내고 솔밭 후미를 돌아 오른 계양산 정상...

오르는 내내 비가 내린다... 우비를 바쳐 입으니 몸에서 나는 열기와 턱까지 받치는 숨이 인내를 시험한다...

지척에 살면서 비오는날 계양산에 오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산후 갈증을 풀어주는 쌩~맥! 한잔!

아마도 이맛 때문에 산에 오르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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