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북한산 / 백운대

2011년 2월 20일 (일)

날씨한번 좋다..

오랜만에 북한산을 오르기 위해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

코 밑의 와 닿는 공기가 너무 싱그럽다..

백운대 정상..

백운대를 오르며 지기들과 함께..

만경대를 배경으로..

위문을 지나며..

위문에서 바라 본 백운대..

위문에서 바라 본 노적봉..

하산하며 내려다 본 국령사..

용암문을 나서며..

광장시장.. 하산후 가끔 들르는 곳이지만 이곳에 오면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 고민이다..

그렇게 길게만 느껴졌던 혹한 겨울도 절기상 우수가 지나고 나니 날씨도 한풀 꺾여 나른한 봄날인듯..

날씨한번 좋다.

산행하기에는 이 보다 더 좋을수 없어서 일까?

백운대 오르는 길목은 산행인파로 오르기가 더디기도 하고 간간히 언 땅이 녹아 미끄럽고 질퍽대지만

오랜만에 겨울내 움추렸던 가슴을 펴고 마냥 걷는 즐거움은 그저 행복 그자체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