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 부용산

2010년 11월 7일 (일)

코스 : 국수역→ 형제봉→ 청계산 정상→ 부용산 정상→  신원역

동행 : 지기

 

11월의 첫주이면서 주말인 일요일이다..

안개가 많이 낀 날이라 산행을 포기하려다가 지기들의 의견일치로 집을 나섰다.

전철안에서 청계산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전철을 환선해가며 국수역에 도착했지만

안개는 여전히 시야를 좁혀가며 걷힐것 같지가 않다.

 

국수역을 출발해 첫번째로 오른 형제봉..

 

형제봉에서 지기들과 함께.. 

 

청계산 정상을 향하며.. 

 

안개는 여전히 시야 폭을 좁혀만 가고 있다..

 

청계산 정상에서..

 

청계산 정상 등산 안내도.. 부용산이 옆에 있다는것을 안내도를 보고서야 알았으니 부용산 마져 접수 했다..

 

청계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난후 지기들과 함께..

 

부용산 정상..

 

신원역으로 하산..

 

산행하다보면 안개도 끼고, 바람도 불고, 비도오고, 눈도내리고.. 기상에 대한 변수가 많은것이 산악지대이거늘

그렇다고 포기할수야 있나..  오늘같이 내륙에서부터 안개가 끼여 시계가 좋지않은 날이라 해도 산행하다보면

그런대로 또다른 재미가 있어 역시 산행하기를 잘했다. 

비록 산행하는 동안 시야의 폭이 좁아 갑갑하지만 쌓여있는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한몸이 되어 산행하는 것도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참맛이 아닐런지..

산을 오르므로써 얻어지는 청량하고 맑은 공기를 대량 흡수하며 지난 한주간의 쌓인 노폐물을 정화해주듯 심신이 깨끗해진것 같은 기분에 오늘 하루도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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