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점검하는중에...
스프링쿨러측 알람밸브1차측과 2차측압력게이지가 있는데
2차측압력이 왜 항상 높나요?
어떤사람은 2차측배관 어딘가에서 물이 새니까 압력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물이 새면 압력이 더 낮아지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여러층에 각층마다 알람밸브가 있는데
한층에서 알람밸브 드레인밸브와 시험밸브에서 물을 뺏는데
왜 다른층 물탱크실 압력챔버 압력게이즈가 내려가지요?
만약, 모든 알람밸브가 연결되어 있다면
알람밸브는 체크밸브 역활을 하므로 역류는 안되니까
2층에서 물을 빼면 1층에 있는 스프링쿨러 배관의 물이
압력이 낮은 2층으로 어는정도 물이 올라가나요?
단, 펌프를 임시 정지해놓은 상태에서 말이죠...

 

fmlight (2004-11-09 13:11 작성)보통의 스프링클러설비는 수원측에서 스프링클러펌프(가압펌프)로 압력을 상승시켜 각층의 스프링클러헤드에서 규정이상의 적정수압으로 물이 토출되도록 합니다.

법규상의 헤드 방출압력은 1기압이상으로 배관의 저항 등을 감안하여 1기압보다 약간 더 상승시켜 놓곤 합니다.

스프링클러 알람밸브의 1.2차측에는 각각의 압력계가 있습니다. 알람밸브가 자체적으로 역지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2차측으로 공급된 물은 시험밸브에서 드레인시키거나 헤드에서의 방출, 누수 등이 없다면 항상 일정한 압력을 유지할 것입니다.
여기서 알람밸브 1.2차 압력이 서로 다르고, 2차측의 압력이 더 높은 이유는 압력탱크에 설치된 압력스위치에 설정된 펌프 운전압력 때문에 그렇습니다.

즉 탱크의 압력(1차압력)이 낮아지면 펌프는 가동됩니다. 그리고 압력이 상한을 초과하면 펌프는 정지하게 됩니다. 이때 채워진 압력이 각층에서 자연수두압에 따라 2차측의 압력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펌프 가동에 따라 일시적으로 상승된 압력으로 인해 2차측의 압력이 정상적인 압력범위를 휠씬 벗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2차압력이 높은 이유는 거의 대부분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펌프(주펌프)의 순간적인 가동.
1차 압력은 항상 오르내리기 때문에 아마도 2차압력보다는 항상 낮게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의 층에서 시험밸브에서 물을 퇴수시켰는 데 다른층의 알람밸브 2차압력이 낮아지는 것은, 알람밸브 디스크에 이물질 등이 있어서 디스크가 완전이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유지관리되면 그러한 상황이 발생됩니다. 물론 그 양(누수)이 워낙 작기 때문에 알람밸브 압력스위치에서 감지는 하지 못하더라도 압력이 같이 움직이는 이유는 설명해 드린 것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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