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 의상봉-용출봉-용혈봉

2008년12월21일 (일)

 

오늘부터 날씨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일기예보는 보란듯이 어긋났다.

전 날의 바람불고 추웠던 영하권의 날씨관계로 긴장하면서 방한복과 아이젠을 챙겨 배낭에 넣고는 전철에 올랐다.

각자 약속된 장소에서 부킹한 일행은들과 서울역에서 송추행으로 환선...

1년만에 다시 찾아 오르는 코스로 이번에는 산행 난이도를 좀 높혀 백화사 계곡으로 오르는 코스로 택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바람 한점 없는 초봄 같은 날씨... 입고 있던 방한복도 한거풀씩 벗겨낸다...

또한 맑고 깨끗한 들숨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산행하기 좋은 오늘같은 날을 맘껏 즐기며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한다.

 

산행코스 : 백화사 계곡→ 의상봉→ 가사당암문→ 용출봉→ 부왕동암문→ 용혈봉→ 중성문

 

 

증취봉에서 바라본 용혈봉

 

좌로부터 원효봉,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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