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

2011년 1월 15일 (토)

코스 : 운두령→ 전망대→ 계방산 정상→ 주목군락지→ 이승복생가터→ 아랫삼거리

동행 : 지기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는 5번째로 높은 산으로 계방산은 계수나무 계(桂), 꽃다울 방(芳)으로

계수나무가 꽃처럼 아름다운 산 인것은 틀림이 없다만, 오늘같이 영하 -20℃, 체감온도 -30℃로 살을 에이게 하는 칼바람 앞에서는

고행 그 자체지만 산이 좋은걸 어떻하나..

순백의 설경을 만끽하자고 떠난 계방산! 운두령을 시작으로 발걸음을 옮겨 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방산 정상..

 

희미하게 보이는 설악산 줄기..

 

계방산 정상을 배경으로 지기와 함께..

 

 

계방반 정상 돌탑앞에서..

 

계방산 정상석 앞에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긴긴 세월을 함께하는 주목앞에서..

 

이승복 생가터로 하산하며..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당당하게 외쳤던 반공소년 故이승복 어린이(지금 살아있다면 51세..)가 살았던 집터↑↓

 

 

이승복 생가터 앞에서..

 

 

 

 

 

 

최고로 춘날 계방산에 오르니 낯짝이 찢어질 정도로 에이고 베낭 옆구리에 찔러둔 물은 얼어서 먹을수가 없었지만
신묘년 첫 산행으로 울나라 5번째로 높은 산에서 겨울의 찐한 순백의 그림을 보고 왔다..
아직도 발 밑에서는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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