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 천왕봉

2012년 10월 20~21일 / 무박 (일)

코스 : 백무동→ 참샘→ 장터목산장→ 제석봉→ 천왕봉→ 법계사→ 중산리

위치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전북 산내면과 경남 함양군의 경계)

동행 : 산사모

 

지리산 무박 산행을 하기위해 10월20일(토) 오후 10시 송내역 남광장에서 산사모 일행들과 랑데뷰~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 10월21일 오전 3시에 지리산 입구 백무동 매표소에 도착..    장비를 챙기고 머리에 해드랜턴을 쓴후 칠흙같이 어두운 밤을

발밑에 비춰지는 랜턴불빛에 의존하며 천왕봉을 향해 오른다.

 

▲ 백무동을 출발해 계속되는 오르막길.. 숨고르기를 시작하니 이곳이 목을 축일수 있는 참샘이다..

 

▲ 새벽이 열리고 아침을 맞으며..

 

▲ 새벽 동이 트고 제일 먼져 발견된것은 반달가슴곰이 출현한다는 주위 공고 현수막..

 

▲ 장터목 대피소에서 바라 본 이름 모를 산들이 첩첩으로 이어져 있고..

 

▲ 새벽공기를 가르며 3시간 반(5.8Km)을 올라오니 그 옛날 선조들의 장이 섰다는 장터목에서는 간단히 요기를 할수 있는 라면, 물, 스낵, 가스등을 판매하는 산장이 있다..

 

 

▲ 시도 때도 없이 희생만 강요당하는.. 이곳까지 인내하며 걸어 온 나의 또 하나의 전신 인 등산화..

 

 

▲▼ 장터목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산들..

 

▲ 1,653m 고지인 천왕봉과 세석대피소를 가리키는 이정표..

 

▲ 제석봉으로 향하는 끝없는 돌길..

 

 

▲ 고목이 되어서도 세월을 발하지 않고 지나간 태풍에도 그 자리를 지켜왔나 보다..

 

▲ 끝없는 오르막길.. 그리고 돌길..

 

▲ 변함없이 지켜내고 버티어 온 고목사이로 나는 발검음을 멈췄다..

 

▲ 제석봉으로 향하는길에 바라 본 산 넘어 노고단이 보이고..

 

 

▲ 1,808m 고지인 제석봉에서 잠시..

 

▲ 천왕봉 고지가 보인다.. 그러나 가도가도 끝이 없다..

 

▲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통천문을 통과해야 한다..

 

▲ 통천문을 통과하며 바라 본(서울 도봉산의 오봉과 비슷) 카메라에 담아 본다..

 

▲ 백무동을 출발해서 7.5Km 를 올라 1,915m 정상의 천왕봉 후면에 서다.  "한국인의 기상이 여기서 발원되다"

 

▲ 지리산 천왕봉 정상석.. 그 자리에 올라서서 인증샷을 날린다..

 

▲ 중산리코스로 하산 시작.. 역시 쉽게 하산할수 있는법은 없는가 보다.. 불규칙하게 놓인 돌계단으로 급격한 경사도가 압권이다..

 

 

 

 

▲ 지리산 법계사 일주문앞에서..

 

▲ 중산리 하산길 로타리 대피소..

 

▲ 지리산 단풍을 빼놓을수는 없잖은가..

 

 

 

▲ 아직도 먼 하산길  7.8Km .. 돌밭길에 채이며 내려가도 가도 끝이 없는 하산길..

 

무박 지리산 산행은 백무동에서 시작하여 중산리로 넘어오는 코스로 13.6Km 를 강행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정오가 넘었다..

관광버스옆에 자리 잡고 펼쳐진 돗자리위에는 산행의 노고에 결정판인 음식과 술이 일행을 반겨 준다..

아무나 오를수없는 산이기에 사고없이 끝까지 산행했음에 희열을 느끼며 10월이 가기 전에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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