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님 살아 생전에 가 보고 싶었던 고향인 황해도 옹진.. 바로 코앞인데..

 단의 아픈 멍울을 짊어지며 그리움으로 지내온 세월, 끝내 가보지도 못하시고

 향 산천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 강화 철산리에 묻히신지 어언 16년..

 석명절을 앞두고 벌초하러 아버님 묘소를 찾았다.

 상은 바뀌어도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는 강화만.. 그 곳을 바라보며 상념에 젖는다..

 

 

 강화 평화 전망대 201188 

평화 전망대 입구 에서..

 

강화 철산리 철책 넘어 북한땅 개풍시가 보인다..

 

흐르는 곡 : Merchi Cherie / Frank Pourcel
 

'● Sen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a wedding  (0) 2011.10.15
행복한 추석 맞이 하세요  (0) 2011.09.07
비 오는 날 2  (0) 2011.08.14
그 어느 여름날의 약속  (0) 2011.08.11
오봉  (0) 2011.08.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