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2009년 11월 29일 (일)

코스 : 독바위→ 하얀벽→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구기분소

동행 : 인천 산방

 

오랜만의 산행이다. 북한산에 자주 올랐어도 하얀벽 얘기를 듣지 못한터라 기대이상으로 궁금했다.

족두리봉 입구에서 좌측으로 돌아 하얀벽으로 향하는 코스로 오르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배낭을 멘채 우비를 쓰고 암벽구간인 족두리봉 북편 하얀벽을 향해 오른다.

 

하얀벽 구간을 오르며 바라본 족두리봉 북쪽 암능..

 

향로봉 분기점 전에 바라본 하얀벽.. 족두리봉 정상에서 북쪽방향으로 하얀절벽으로만 생각해 왔던 이곳이 하얀벽이란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하얀벽을 배경으로..

 

하얀벽구간을 오르며 바라본 운무에 희미하게 드러난 족두리봉..

 

족두리봉 배경으로 일행들과 함께..

 

 

향로봉 정상에서..

 

향로봉 정상에서 일행들과 함께..

 

 

사모바위에서..

 

구기분소를 나오며 안산과 즐산에 대한 감사 뒤풀이..

 

산행하는 내내 비를 맞으며 암능구간을 오르는 우중산행은 안전이 우선되지만 정상에서 맛볼수 있는 운무에 가려진 산야를 보노라면 그 또한 신선이 따로 있을까..

오늘같이 비가 오는날이면 파전에 막걸리한잔이 더욱더 생각나는 하산길..

세상사는 이야기에 주고받는 막걸리 한사발이 비로소 제 맛을 느끼는가 보다..

'● Mounta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운산 / 일출 (10.01.01)  (0) 2010.01.01
해명산 (09.12.20)  (0) 2009.12.14
민둥산 (09.10.18)  (0) 2009.10.19
사패산 (09.08.16)  (0) 2009.08.17
삼악산 / 용화봉 (09.08.09)  (0) 2009.08.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