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을 보내며...



가을 끄트머리에 시월이 걸려있다
계절은 돌아서 어김없이 
또 다른 모습으로 그 자리에 와 있고
세월은 되돌아 올수 없는 그리움으로 남지만
사모바위앞 붉게 물든 떡갈나뭇잎을 바라보며
난 또 무엇을 담을까..
이미 삶속에 드리워진 쓸쓸함으로 그리움으로 
지나고 나면 추억인것을
오래도록 간직할수 없기에
시월을 기억하며 놓아준다
           by  푸른솔

 

          2011.10.23

  북한산 사모바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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