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생애든 남의 생애든
회고한다는 것은 언제나 가을에 어울린다.
역사라는 것은 가을의 것이고,
추억 또한 가을의 것이다.


- 권대웅의《천국에서의 하루》중에서 -


추억도 '지나간 추억'과 '다가올 추억' 이 있습니다.
지나간 추억은 어제의 것이고,
다가올 추억은 오늘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가을은 다가올 추억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지요...

가을이 가기전에 죽어도 못잊을 추억 하나 간직하시길 바래요...

 

밤사이 비가 내렸습니다.

농사꾼도 아닌 내가 더 반가운것은 아마도

가뭄에 몸살을 앓고있는 이 계절에 뽐내고 싶은 오색 찬란한

단풍잎에 대한 그리움이어서 일겁니다.

 

촉촉한 이 아침!

멋진 하루 맹그러 가시길 바래요...^^*

 

 

들꽃 - James Kim(색소폰 연주)
 

 

'● Let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의 힘  (0) 2006.10.31
달콤한 잠  (0) 2006.10.24
좋은 선택  (0) 2006.10.17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0) 2006.10.16
내 평생의 반려자인 당신에게  (0) 2006.09.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