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겨울비가 내린 오후 
막둥이 생각이 난다.
 
군대 보내놓고 헤어진지 하루...
 
밤새 잠은 잘 잤는지..
일찍 일어는 났는지..
밥은 거르지 않고 먹었는지..
낯설은 분위기에 적응은 잘 하고 있는지..
 
마지막 포옹을 하며 뒤 돌아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밟히는구나..
 
멀지 않은날
건강한 몸으로 기쁜 만남을 기다리며 
이 겨울 따뜻한 마음과 포근함이 서로의 가슴에 닿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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