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 숨은벽
2010년 8월 22일 (일)
코스 : 밤골(국사당)→ 숨은벽→ 효자비
동행 : 지기
올 여름도 이제 막바지에 있지만 여름날씨는 그리 쉽사리 물러날것 같지 않은 이른 아침부터 푹푹찐다..
오늘도 폭염으로 27~31℃ 만만치 않은 날씨다
이열치열이라고 했던가.. 배낭안에 얼린물과 과일 몇개 그리고 김밥 몇줄 챙기고는 전철로 향한다.
몇일 전 산행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던 직장 소장님을 비롯 지기들과 함께 전철에서 랑데뷰..
서울역에서 704번 버스에 올라 북한산으로 향한다. 해는 이미 보라는듯 중천에 떠 더운열기를 더해간다..
숨은벽을 배경으로 소장님과 함께..
숨은벽 중간부분(여기까지만 걸어서 오를수 있음) 左로는 인수봉, 右로는 백운대이다..
지기들과 함께..
숨은벽 앞 능선에서 바라 본 해골바위..
계곡물에 족욕도 하며..
하산후 광화문역 지하철은 나서며..
흥례문을 배경으로..
광화문 옛모습으로 복원.. 기념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8.15경축사를 했던 곳이다..
광화문 앞 세종대왕..
광화문 앞 일직선상으로 세워진 이순신 동상..
산행하는 내내 쥐어 짜듯 땀과의 싸움이다..
정상으로 향하여 오르는 중간 중간 능선과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자연풍은 그 어디서도 맛볼수 없는 순도101% 청량하고 시원함..
찌들린 폐속을 정화하며 녹색으로 물드리워진 풍경 또한 눈 안에 넣는다.
오르는 내내 온 몸은 땀으로 엉켜있지만 눈과 가슴은 이미 파란색의 청량감을 얻었지 않았나..
마지막 불볕더위를 산에서 보낸다..
더위야~ 물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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