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 그다지 두려울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 서정윤의 시《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중에서- * "사랑한다." 다른 말이 필요없는 최상의 말입니다. 하지만 그 말로도 부족합니다. 못다한 말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신(神)은, 정말, 따사한 봄볕에 아지랑이도 만들고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하늘에 그리셨는지도 모릅니다. 아지랑이 보면서 눈물짓고, 노을 보면서 다짐하고, 늘 새롭게 사랑하는 마음 더욱 다지라고... |
내 사랑, 노을에 그립니다
2006. 3. 14.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