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살아 생전에 가 보고 싶었던 고향인 황해도 옹진.. 바로 코앞인데..
분단의 아픈 멍울을 짊어지며 그리움으로 지내온 세월, 끝내 가보지도 못하시고
고향 산천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 강화 철산리에 묻히신지 어언 16년..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하러 아버님 묘소를 찾았다.
세상은 바뀌어도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는 강화만.. 그 곳을 바라보며 상념에 젖는다..
강화 평화 전망대 201188 |
평화 전망대 입구 에서..
강화 철산리 철책 넘어 북한땅 개풍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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