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잎..

 

  싸늘한 바람결만 스치는 이 거리에
그누가 널 버렸나 널 버리고 떠나갔나
가로등 희미 해진 초라한 이 한밤에
처량히 방황하는 내 모습이 서럽구나
별들도 잠이드는 쓸쓸한 이거리에
그누가 널 버렸나 널 버리고 떠나갔나
고요한 밤 하늘에 별들도 울어주네
이마음 정처없이 누굴찾아 헤매이나
별들도 잠이드는 쓸쓸한 이거리에
그누가 널 버렸나 널 버리고 떠나갔나
고요한 밤 하늘에 별들도 울어주네
이마음 정처없이 누굴찾아 헤매이나.

                                                       Photo by Lee J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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