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봉산 / 문배마을
2011년 3월 06일 (일)
코스 : 굴봉역→ 굴봉산 정상→ 강촌 리조트→ 문배마을→ 구곡폭포→ 강촌역
동행 : 지기
얼마전까지 청량리에서 떠나는 경춘선타고 친구들과 함께 마주앉아 삶은계란을 까먹으며 산과, 들과,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두시간 남짓 달렸던 강촌. 이제는 영원속으로 묻혀진 옛 추억이 되어버렸다.
오늘에서야 처음 타게 된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복선 전철..
빠르고, 조용해서 좋기는 한데 달리는 내내 굴속을 드나들기에 바깥 풍경 또한 예전의 낭만을 느낄수가 없다는것이 아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