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 키득~~~

실 배꼽을 쥐고 Miss추가 웃는다.

 

웃는지도 모르는 나는

수화기를 귀에 대고 번호를 누른다.

 

쒸~

계속 통화중!

 

시 수화기를 내려 놨다가 다시들고

연거푸 번호를 눌러댄다.

 

속 통화중!

 

고 있던 Miss추가 한마디 한다.

 

금 뭐 누르고 계시는거에요?

전화기 다이얼을 누르셔야지

왜 자판을 누르고 계시는거에요? 키득 키득~~

 

불싸~~~

흐미~~~

나! 정신 나갔나베...

 

화기를 들고 PC 자판의 번호를 누르고 있는게 아닌가...

 

즘 월말정산 땜시

넋나간 푸른솔의 아침에 있었던일 이었답니다...

나두 웃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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