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송년회로
만신창이 되어버린 몸뚱아리...
머리가 흔들리고 속은 허하고 피곤함이 빡쎄게 몰려드는 아침이다.
조금만 마셔야지...
다짐에 다짐을 했건만
그놈의 분위기에 결국은 위장의 평화를 깨트렸고
그 죄값으로 온몸을 부대끼며 몸살을 하고 있다.
이 분위기에 위장의 평화는 깨지고...
건배의 악순환은 비켜가질 못했다.
80년대 청춘을 되살려 보고픔이 마음을 자극한다.
아~ 옛날이여~~~
과거는 흘러가는것!
어제의 짜릿한 순간순간들은 다 어디로 가고
고요속에 비몽사몽 헤매는 아침에 마냥 숨고 싶은 심정이지만
또 이런날은 업무적으로 찾는이들이 더 많다.
아마도 오늘은 괴롭고 지루한날 인듯 싶다.
그래도 어찌하나...
일은 산더미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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