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절기상 大雪인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세상이 변해도 많이 변했다.
비올때 비오고
눈이 내려야 할때는 눈이 와 줘야 하고
추울땐 추워야 하는데...
삼한사온이라는 용어 자체도 무색하리 만치 와 이러는지,
내주 중반까지 서울 아침기온 0∼3℃, 낮기온 7∼9℃ 등을 보여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본다.
이러다가
우리나라도 이모작 논농사 되는거 아녀?
추적추적 비내리는 이 아침에 별 생각을 다해본다.
하나 둘...
삼실에 인기척이 나고 오가는 발자국 소리가 많아진걸 보니
일해야 할 시간인가 보다.
아직도 창밖은 어두침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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