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일 (일)

강릉 묵호항 / 어달 해수욕장

 

작년 여름휴가 기간을 동해바다에서 보냈다.

푸른물결 파도이는 너울을 한없이 바라보며 지냈던 망상 해수욕장에서의 추억이 아직도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꽃피는 봄날 다시 찾은 강릉 동해바다...

묵호항과 어달 해수욕장에 들러 카메라에 담았다.

 

묵호항의 오징어잡이 배...

 

묵호항 포구내 전경...

 

 

 까막바위에서...

 

이제는 그 남대문도 타고 후세에는 이미테이션이 자리잡고 있을 터인즉... 이것을 보노라니 안타깝다...

 

문어에 대한 설화... 그런 문어를 잡아 먹다니...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망망대해의 동해바다... 언제든지 마음이 지칠때면 충분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푸른바다...

 

밀려오고 부숴지고... 하얀거품이 되어 되돌아가 또 다른 모양의 파도가 되어 나타나듯 새로움을 주는 동경이 아닐까...

 

묵호항에서 2Km 떨어진 조그만 백사장에 어달 해수욕장...

꽃피는 춘삼월에 찾은 동해바다!

넘실대는 푸른파도는 오늘도 변함없이 너울지며 자연의 본분을 다 하고 있는데 나는 왜 이리도 허망하고 공허할까?


'● Episo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인 그리고 그사람...  (0) 2008.04.27
오늘만  (0) 2008.04.24
실용정부가 시작되는 오늘  (0) 2008.02.25
어떤날에는...  (0) 2008.02.23
추억의 7080  (0) 2007.06.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