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31일 (토)

제주도 한라산 / 백록담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위해 인천 연안부두에서 30일(금) 오후 7시00분 OHANAMA 호에 승선하면서 부터 제주 여행은 시작되었다.

출발 일주일전 제주행 티켓을 어렵게 예약했다.

선박을 이용하여 제주도 한라산에 가는 등산객들이 표가 매진 될정도로 많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오후 7시 연안부두 출항... 승선 정원인원 1500명을 태운 OHANAMA호 선상에서...

 

연안을 빠져 나가는중 한참 진행중인 송도-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연육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선상에서의 끝없니 펼쳐지는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선상에서의 일몰... 날씨가 좋아 고스란히 사진으로 남길수 있었다.

 

10시에 이어지는 환상의 선상에서의 불꽃 쑈~

한밤중에 바다 한가운데서 이루워지는 나이트 댄스와 불꽃쑈... 환호성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 조용필 노래를 음악에 맞춰 목청높혀 부르며 동료들, 단체,

그리고 연인들, 한데 어우러져 흔들고 시간은 가는줄 모르게 밤은 깊어만 간다...

 

이미 지난날이 되어 새롭게 새날을 시작하는 일출... 선상에서 일출을 보는 신비로운 광경은 정말 장관이다...

인천 연안 부두를 출발해 14시간의 기나긴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오전 8시50분 (평소보다 50분 지연) 제주항 3부두에 도착했다.

 

제주시내를 가로질러 성판악 매표소에 오전 10시10분 도착...

신발을 고쳐 동여매고 오르기 시작해서 1시간을 쉬지않고 올라오니 위치 3.1Km 지점을 알려주는 안내판...

 

8.3Km 지점인 진달래밭 대피소에 오후 1시까지 도착한 사람만이 백록담으로 갈수 있다. (1시 이후 통제)

 

좀 늦게 출발한터라 서둘러야 했다...

산행시간 2시간 30분인 12시 40분에 진달래밭 대피소 를 통과 할수 있었다...

진달래밭 대피소를 통과 이후 계속해서 이어지는 경사로... 심장의 박동은 빠르기만 하다...

보통 산행보다 다른것이 시간이 주워져 있다는것이 자유롭지 않다... 오르고 올라도 끝이 없는듯... 길기만 하다...

 

 

 

 

4시간의 산행끝인 14시15분! 한라산 동능정상에 발을 올려놓다...

 

 

백록담에서 포즈를...

 

백록담을 눈으로 보고서야 정상의 느낌을 받는다...

오늘은 복받은날... 한라산은 정상에 오르기 까지 날씨가 2~4번 바뀐다고 하지 않았나...

이렇게 푸르고 화창한 날씨는 고작 1주일정도라는데... 운이 좋은건지, 선경지명이 있는건지 정상에서의 제주시내가 보일정도로 시야가 확보된 황금같은 날씨다...

 

그저 황홀감 그 자체에 빠진듯...

그 황홍감도 잠시... 이곳에서 머물수 있는시간이 2시 45분까지 이다(하산시 걸리는 시간이 5시간정도)

쉴틈없이 점심을 먹고 관리자의 통제로 �기듯 하산을 서둘러야 했다...

 

하산 코스인 관음사 가는길... 8.7Km

 

 

 

백양 고목... 그리고 제주시내가 한눈에들어온다...

 

동행한 동료들 영기님, 호석님과 함께...

 

 

이미 해는 서쪽을 향하여 그림자는 드리워지고야 관음사 입구에 도착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시간에 �기듯 시간에 억메였지만 오르는 내내 날씨가 좋아 기분업~

또한 회기산행이 아닌 성판악에서 관음사로 산행하므로서 내심 흥분~

 

☞ 팁 : 1. 하산코스가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발목과 무릎에 피로도가 많음(하산코스로 단점)

          2. 관음사에서 제주시까지 교통수단 전무하며 불편함... (콜택시로 메터요금 상실)

          3. 산행코스로는 성판악→ 관음사 권장 (관음사에서 오르는길은 계단으로 급경사로 되어있어 힘이 들고 단조로우며 지루한감이 있을듯...)

 

☞ 산행코스 : 성판악 매표소 (10:10) → 진달래밭 대피소(12:40)→ 한라산 백록담 정상(14:15) → 관음사 도착(19:10) --- (총 소요시간 9시간)

 

 

Power of Love - 기타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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