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탄 시리즈로 직원들과 관악산 연주대 산행이 예정되어 있는날.

 

일기예보로는 한두차례 비가 내린 후 날씨가 추워진다고 했는데...

지난 밤새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려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삼삼오오 약속된 장소에서 모여 오르기 시작, 덥지도 춥지도 않은 산행하기 아주 좋은 그런 날씨...

 

산내음에 울긋불긋 불타는 단풍의 절색에 취해 한참을 오르다 보니 길을 잘못 들어섰다는 직감이...

아뿔싸... 삼성산 삼막사로 향하는 길이 아닌가...

관악산 입구에서 좌측으로 꺽었어야 했을것을 무심코 산행인파에 뭍혀 휩쓸려서

올라온게 큰 미스였다.

 

되돌아 갈수도 없구...

이왕 올라온거 기존의 목적지를 바꿔 삼성산 삼막사로 엇갈린 산행은 계속되었다.

 

깔딱고개의 고비를 넘어 국기봉에 족적을 남기고 하산길에 삼막사 (원효대사가 의상, 윤필과 함께

삼막사를 짓고, 수도하였다고 하여 삼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삼성산에는 삼막사, 호압사, 반월암,

상불암, 안양사, 망월암 등 많은 절과 암자와 천주교 성지가 있다) 의 절경과 길가에늘어선

간이주점에서의 동동주 또한 일품이었다.  한잔,두잔... 공기좋고, 산좋고, 기분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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