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무실에 출근하면 웃을려고 노력한다.

그리고는 잡념을 떨쳐 버릴려고 엉뚱한 생각을 일부러 할때가 많다.

 

직장생활 만년 샐러리로 한직장에 몸을 담은지가 10년이란 세월이

두번씩이나 건너뛴 세월이었다.

 

구구절절 다사다난 했던 많은 시간들과 함께 했던 지난 날들...

기업의 불 투명성 예고과 함께 찻잔속의 고요가 무너지면서 정부 시책에 따라

M & A 가 급속히 진행되는가 싶더니 매각 협상이 잘 안되나 보다.

 

자구책의 일환으로 들려오는 말들...구조조정...

좋게 말하면 명예퇴직이다.

 

요즘은 고민이 많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안에서 이는 흔들림에 고독스럽기만 하다.

 

오늘같이 만상이 복잡한 날

마음 위로 해줄 그런 사람 만나서 위로라도 받고 싶다만

그것도 잘 안되나 보다...

 

등에 떠밀려

같은 처지의 사람끼리 소주나 한잔 하러

퇴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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