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품으로, 생명의 품으로 돌아가신 법정 스님께

이해인수녀님께서 보내시는 작별인사

“스님께선 이젠 정말로 스님의 본래 뜻대로 완전한 무소유가 되셨네요.

스님께서 그리고 꿈꾸시던 정토에서 부디 행복하세요.

스님께서 그토록 좋아하셨던 ‘어린 왕자’처럼

별나라에 가시거든 종종 꿈에라도 잠시 오시어

더 아름답게 사랑하는 법을, 길들이는 법을 일러주세요.

길들인 것과의 이별이 쉽지 않은 우리에게 잘 이별하는 법도 가르쳐 주세요

 

                                                            옮긴이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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