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의 참맛인 전어!

왜 가을 전어 인가?

전어는 봄에 산란을 마치고, 여름내 각종 유기물 등을 충분히 먹어

가을이면 20Cm 정도 자란다.

때문에 9,10월에 지방질이 많아 깨가 서말이라 말할 정도로 고소한 맛을 낸다.

오히려 날씨가 추워지면 전어가 미끄러워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가을 전어라는 말이 생겨 났단다.

 

예전에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정으로 1시간거리에 있는 작은섬 이작도

몰려다니는 은빛물결의 전어떼를 바라보며

낚시대 드리우자 마자 줄줄이 알사탕처럼 걸려드는 잡는 그맛은

집 나간 며느리는 알란가? ㅋㅋㅋ

 

 

 

비늘을 긁어 내고

내장을 제거하고

서툰 솜씨로도 다룰수 있는 전어!

갓 썰어낸 전어회... 솔이 군침 도는구만...

 

 

 

야채와 곁들인 전어회무침!

깊어만 가는 가을저녁에 입안 가득히 새콤한 맛으로 한잔 생각 나는구만....

 

한잔 합시데이~~~~

 

사진 : 세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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