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또 추워졌나보다.
삼한사온이라더니 ...
목도리 두르고, 파카를 입고, 장갑끼고 ...
완전 무장을 하고 나니 몸이 둔해진다.
시동을 거니 차 떠는 소리가 유별나다.
어디서 나는 소린가 했더니 문에서 떠는 소리가 난다.
에구... 이제 차도 수명이 다 되가나 ?
10년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동거동락 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함께 한 시간 희.노.애.락! 에 비하면
평생을 같이 하고 싶다만...
요즘은 예전보다 20분 일찍 출근을 서두른다.
좀 늦으면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아서 이다.
그러다 보니 사무실 첫 불 밝히는것이 내 일중에 하나다.
밖은 아직도 컴컴한데...
이제서야 직원들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 한다.
년말이다 보니
결산에 정리해야 할 일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슬슬 시작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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