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천축사

 

2007년 1월 28일 (토요일)

일기예보로는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한다 (중부이남 지방은 폭설)

 

눈이 많이 오는 그런날에 산에 가고 싶은 충동에

한양수님 그리고 나 (2명)이 전철역인 송내에서 만나 도봉산역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한회택님과 도봉산역에서 합류.

 

도봉산 입구 포차에서 잣막걸리 2잔에 아침부터 취기가 드리운채

겨울장갑 그리고 모자등을 사느라 시간이 다소 지연되어 예정했던 정상은 못가고

중간 정도인 천축사까지만 산행.

 

 

이곳에 오면 홀로이 간직하고 있는 또 하나의 추억이 있는 천축사 다.

그때도 이런 포즈로 찍었다. 그때가 생각이 난다.

 

 

 

작년에 찾았었을때는 한창 보수 공사중이었는데 새롭게 단청을 하고 나니 더 화려 해졌다.

 

하산하는 길에 금동잔이 갖고 싶다는 한양수님의 청에 따라 한회택님이 선물로 하나씩 준걸 기념

늦으막한 시간대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산 愛 좋아 집" 에 들러 식사전 해물파전에

금동잔으로 완삿으로 한컷!

 

친한 친구의 몫이 그리워 새로 금동잔 2개를 더 구입해서 주안역에서 부킹

천축사 산행기념으로 금동잔을 박만규님과 배영식님께 전달. 그래서 또 한잔이 시작되고...

 

이렇게 시작된 금동잔의 뒷풀이는 10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내일로 가는 마차 - 이 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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