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꿈 / 한승기



목마른 그대여 길을 떠나요  세상은 그댈 부르고있오
메마르고 삭막한 도시에 바라는 건 무엇도 없오
가자 저 동해바다 푸른 물결 넘어서 
갈매기가 날던  꿈을 찾아서 우리 앞길을 떠나자
가자 내 님찾아 대관령 길 넘어서
동해바다 햇살 넘실거리는 정동진 옛사랑을
가자 저 동해바다 푸른 물결 넘어서
살아서 숨 쉬던 고래를 타고  그대여 길을 떠나자

 

         

 

 

 

 

 

 

 

 

 

 

 

 

            2012.6.17

  경북 봉화 / 청량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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