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우리 둘만의 일
없었던것으로 하자고 하면
없었던것으로 돌아 가는 일.
적어도 남이 보기엔
없었던 것으로 없어 지지만
우리 둘만의 좁은속은
없었던 이로 돌아가지 않는 일.
겉으로 보기엔 없었던 것 같은데
없었던 일로 하기엔 너무나도 있었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