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6일 (토)

계양산

 

오전 7시 50분

경인여대를 지나 계양산 관리 사무소앞에 먼저 나온 일행이 주차할수 있도록 주차공간을 확보해줘 겨우 주차를 할수 있었다.

오늘은 산행코스를 바꿔 올라 보기로 했다. < 계양산 관리사무소 → 목상동 솔밭 → 정상 >

 

 < 계양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계산동 APT 주거지... 조각을 한듯 질서정연하게 나열되어 있는것이 이채롭다 >

 

 < 오랜만에 가시거리가 확보된 맑은 하늘... 중앙 끝에 희미하게 보이는 수봉공원 방송철탑과 회사굴뚝이 보인다... >

회사에서 창넘어 보이는 산위의 철탑이 계양산이라는 말에 맞다, 아니다 를 놓고 내기한적이 있는터라 확인해보니 맞음을 확인했다.

 

 < 저 멀리 보이는 영종대교... >

 

< 위급 환자 수송중인 헬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

이곳 계양산에서만 2번의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같이 31℃의 무더위속에 탈진에 의한 사고였다.

계양산은 높이가 비록 395m로써 40분 정도의 산행시간을 요하는 거리지만 가파른 경사도를 가지고 있어 다른 여느산의 깔딱고개와도

맘먹는 산이기에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는 있는것 같다.

준비된 체력없이는 힘든 산행이 될수도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산행하여야 하는 기본을 망각하기쉽다.

오늘 일어난 사고자에 대해 아무런 일이 없이 무사 했으면 좋겠다. 

 

7시 50분에 관리사무소 우측으로 출발. 목상동 솔밭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따라 50여분 워킹을 하다보니 솔밭이 나온다.

(캠프를 할수 있을정도의 소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넓은 공간의 쉼터) 그곳에서부터 정상까지 급경사로 깔딱고개의 수준으로

심장이 터질듯한 압박과 땀이 얼굴을 덮는다.

다행히도 31℃의 무더운 날씨에 햇빛을 가려주는 나무그늘이 등산통로에 드리워져 있어 뜨거운 한낮에는 좋은듯하나

시야가 나무들로 가려져 있어 지루한감은 있는듯...

그러나 산행시간이 종전의 40분 → 1시간30분으로 제법 산행다운 산행을 할수있어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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