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1.10


   

내 가슴안에도 산이 있다.

내가 젊으면 산도 젊고

내가 늙으면 산도 늙지...

하지만 산은 항상 그곳에 있고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맞아주지

그런데 나는 해 준것이 없어...

때로는 그리움을 묻고

때로는 아픔을 묻고

때로는 시련을 묻어도

산은 항상 기쁨으로 대해주지...

또한,

이렇게 하얀눈이 내린날에는

털퍼덕 주져앉아 쉬게도 하고

파안대소로 추억을 만들어 주는

산을 나는 오늘도 오른다...

 

  2008.12.28 태백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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