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의 말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서 한 점 별빛으로
빛나는 말, 그 말만으로도 어떤 사람은
일생을 외롭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비수처럼 다른 사람의 가슴을 헤집는 말,
그 말로 인해 어떤 사람은 일생을 어둡게
암울하게 보낼 수 도 있습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말이란 참 묘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말 한 마디에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는가 하면
말 한 마디에

한 평생을 원망과 분노에 묻혀 살게 되기도 합니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말을 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옛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냥빗도 갚을수 있다지만

 

가장 소중한 친구도

가장 사랑하는 애인도 잃을수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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