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05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뒤돌아 보면 걸어온 발자취가 아스라합니다.

 

그 길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일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놓친듯한 아쉬움에 안타까움은 커져만 가기도 합니다.

 

오랜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한 친구가,

늘 받는 대만 익숙해진 가족이,

고마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이웃이,

그리고 제대로 마음을 열어보이지 못한 주변의 많은 이들이

눈에 밟히는 마지막 달 12월 입니다.

 

이 해가 가기전 친구에게,

가족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나의 마음을 보여 줄때가

바로 지금인것 같습니다....

'● Sen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리 크리스 마스...  (0) 2005.12.23
에구...망측해라...  (0) 2005.12.23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간다  (0) 2005.12.20
말 한마디에...  (0) 2005.12.19
러브레터 / 두번째  (0) 2005.12.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