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05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뒤돌아 보면 걸어온 발자취가 아스라합니다.
그 길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일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놓친듯한 아쉬움에 안타까움은 커져만 가기도 합니다.
오랜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한 친구가,
늘 받는 대만 익숙해진 가족이,
고마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이웃이,
그리고 제대로 마음을 열어보이지 못한 주변의 많은 이들이
눈에 밟히는 마지막 달 12월 입니다.
이 해가 가기전 친구에게,
가족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나의 마음을 보여 줄때가
바로 지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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