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


좋은 친구란
무엇으로 알아볼 수 있을까를 가끔 생각해보는데,
첫째 같이 있는 시간에 대한 의식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있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면 아닐 것이고,
벌써 이렇게 됐어? 할 정도로 같이 있는 시간이
빨리 흐른다면 그는 정다운 사이일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친구하고는 시간과
공간 밖에서 살기 때문이다


- 법정의 <무소유> 중에서 -


어떤 친구를 우리는 좋은 친구라고 말하고 있나요?
내가 힘들 때 도움이 되는 친구, 아니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좋은 친구일까요?
아마도 마음과 마음이 서로 같은 수평선에 있는 관계가 아닐런지요.
갓난아이와 백발의 할아버지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건 바로
마음의 수평선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답니다.

'● Let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아플때  (0) 2005.04.21
사랑 고백  (0) 2005.04.21
아름다운 자, 행복한 자  (0) 2005.04.21
한 남자를 사랑했네  (0) 2005.04.21
진실과 사고  (0) 2005.04.21
한 남자를 사랑했네


한 남자를 사랑했네
솔바람 한 줌 같은 남자
그 바람의 울음
그 바람의 영혼
그 바람의 몸짓
한 남자를 사랑했네
산 같은 남자
바위 같은 남자
감잎을 좋아하고
동백잎을 좋아하고
붉은 꽃잎처럼 슬픈 남자
영원히 나 혼자 가지는 남자
노을빛 그리운 남자


- 권영분의 시《솔바람 한 줌 같은 남자》중에서 -


한 줌 솔바람처럼, 사랑도 스쳐 지나갈 수 있습니다.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도 순간처럼 스쳐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설령 그렇게 스치고 가버린 사랑일지라도 마음에
깊이 담아두면 영원히 내 것이 됩니다.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그는 나 혼자 가지기엔 아까운 산 같은 남자, 바위 같은
남자가 됩니다. 그리움도 사랑입니다.

'● Let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아플때  (0) 2005.04.21
사랑 고백  (0) 2005.04.21
아름다운 자, 행복한 자  (0) 2005.04.21
좋은 친구  (0) 2005.04.21
진실과 사고  (0) 2005.04.21
진실한 사과


사과할 때 가장 힘든 일은
자신이 틀렸음을 깨닫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 솔직해지는 1분은 자기를 기만한
며칠, 몇 달, 몇 년보다 값지다.


- 켄 블랜차드의《진실한 사과는 우리를 춤추게 한다》중에서 -


진실한 사과, 관계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상대를 살리고 동시에 자신을 살리는 길입니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순간 새로운 기쁨과 평화가 찾아옵니다,
새로운 관계,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 Let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아플때  (0) 2005.04.21
사랑 고백  (0) 2005.04.21
아름다운 자, 행복한 자  (0) 2005.04.21
좋은 친구  (0) 2005.04.21
한 남자를 사랑했네  (0) 2005.04.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