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아침을 맞는다
육신을 움직이고
살아 숨쉬는것만으로도 감사드리며
두 눈으로 아침을 보며
새들의 지겨김을 귀로 들을수 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
고요속의 아침은
사욕과 이기심을 정화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마음 드러내 맞이하는
나의 숨소리가 또렷이 들리는 것을
확인하는 아침입니다
09.07.10 by 푸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