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그리움을 함께 쏟아 붓나봐..

오늘..

스며드는 그리움에.. 빗물이 가슴을 타고 내렸어..

 

무슨 그리움일까..

나도 모르는 그것이.. 가끔은

가슴을 아프게도 하고

콩닥거리게도 하지..

 

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상황에 대한 그리움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가슴 한켠이 아직 답을 못내고 있더라..

 

무척이나 심하게 내리는 비가..

오늘은 너무 좋아서.. 더 내려라 더 쏟아져라 했어

 

어떤이들에게는 죄를 짓는걸지도 모르는데..

그저 나는 내생각만 하나봐..

 

잘 있어..

힘들어도.. 자괴감에 빠지지말아..

너는 소중하니깐..

 

마지막 말이 오늘을 행복하게 해주네..

 

   오늘같이 비가 내리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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