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우리들의 삶 늘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지만 욕심과 욕망으로 하루의 삶 조차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며 바둥거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세월 역시 오고 가는 것 잡을 수가 없지요 인연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버려 두려고 하는 집착 없는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마음 애써 막을 것도 없고 내게서 멀어지는 마음을 붙잡을 것도 없는 것이겠지요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수없이 변화하는 우리들의 삶 몸부림쳐 가며 살아가는 날이 많기에 오늘의 인연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또 다른 인연의 기쁨을 누리라는 뜻이거늘 채우려는 욕심으로 내일의 인연을 기다리며 갈망합니다 채우려 하고자 하는 마음만 다 비워 버리고 살아가면 물 흐르듯 세월 흐르듯 그냥 그냥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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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느때와 달리 집 뒤에 있는 공원을 가로질러 출근중

아침햇살을 받으며 보랏빛 진달래에 이어 만개한 분홍빛 연산홍에 푸욱 빠져 헤매다 핸드폰 카메라에 담았다.

 

 

 

 

조용하고 아늑한 공원 산책로를 따라

만개한 분홍빛 연산홍이 마치 새악시를 닮은듯 이쁘기만 하다...

이름 모를 텃새 한마리가 머리위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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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은날이라 했던가...

                       올해 자격증 취득 목표 (2개 종목) 로 정하고 주경야독으로 고독과 시름하며 지냈던

                       지나간 시간들 속에

                       1차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기분 좋아 술독에 빠졌던 일...

              그리고

                       2차 실기시험으로 1부, 2부 시험을 마음 조여가며 입이 마르도록 치뤘던 시간들...

              그리고

                       합격발표가 있는날까지 가슴조이며 불안과 초조속에 보냈던 시간들...

              그리고

                       2차 시험 합격자 발표가 있는날은 또 다른 2급 방화관리 자격 시험으로 전전긍긍하던일들...

              그리고

                       국가기술 자격증을 수령하는 오늘의 기분...

 

                       지나간 주경야독 고독과 싸웠던 일들이 주마등같이 스치는 희열을 느낀다...

 

                       기분 좋다...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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