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5.8 어버이날에
     

         

        < 중년에 맞이하는 어버이날 / 이채>

         

        자식의 입장보다 부모의 입장에서
        사람과 사물을 생각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자식의 불만보다 부모의 섭섭함이
        더 절실해지는 나이, 이제서야 철이드나 봅니다



        당신도 그러하셨지요
        평생을 기다리는 희망이 바로 자식이 아니었던가요
        당신의 작은 울타리 안에서
        간간히 지나가는 발자욱소리에 귀 기울이며
        무엇인가를 평생 기다리며 살지 않았던가요



        아버지의 하늘이 그냥 높을 리 없고
        어머니의 바다가 그냥 깊을 리 없으련만
        그 높이에 닿을 수 없고
        그 깊이를 볼 수 없으니
        내가 부모 되어도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당신의 소박한 웃음에는
        날마다 자식을 향한 사랑이 흐르고
        당신의 감춰진 눈물 속에서
        나는 오늘도 신의 기도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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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은 푸르구나 오늘은 어린이날!

        어린이에게 봉사하라고 하루를 쉬게 해줬는데 애들이 다 커 성인이 되었으니 어쩐담?

        하늘은 푸르고 날씨는 좋은데 딱히 애들과 할일이 없어 생각해 낸것이...ㅋㅋㅋ

         

        애들과 영화본지도 오랜터라 잘됐다 싶어 우리 영화 한편 때리러 갈까?

        모두들 좋단다.

         

        요즘 뭔 영화가 좋으니?

        성용, 이연걸이 나오는 포비든 킹덤도 좋구...

        아이언맨 도 좋구...

        스트리트킹 도 좋구...

        삼국지-용의부활 도 좋구...  큰놈이 주절된다

         

        다 좋다하니 마땅히 결정할수가 없어 인터넷검색 결과 아이언맨이 최고점수인 관람평점8.9. 로 당첨!

         

         스틸이미지

         

        스틸이미지

         

         스틸이미지

         

        줄거리는 이렇다...

        하이테크 슈퍼 히어로의 탄생 이제 업그레이드는 끝났다고 하는데...

        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개발한 신무기 발표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가던 그는 게릴라군의 갑작스런 공격에

        의해 가슴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게릴라군에게 납치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그에게 게릴라군은 자신들을 위한 강력한 무기를

        개발하라며 그를 위협한다. 그러나 그는 게릴라군을 위한 무기 대신, 탈출을 위한 무기가 장착된 철갑수트를 몰래 만드는 데 성공하고,

        그의 첫 수트인 ‘Mark1’를 입고 탈출에 성공한다.

        미국으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만든 무기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상을 엄청난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기사업에서 손 뗄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Mark1을 토대로 최강의 하이테크 수트를 개발하는 데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과 노력을 쏟아 붓기 시작한다.

        탈출하는 당시 부서져버린 Mark1를 바탕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수트 Mark2를 만들어낸 토니 스타크.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숱한 시행착오와 실패 끝에 자신의 모든 능력과 현실에서 가능한 최강의 최첨단 과학 기술이 집적된

        하이테크 수트 Mark3를 마침내 완성, 최강의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으로 거듭난다.

        토니 스타크가 탈출하는 과정을 통해 Mark1의 가공할 위력을 확인한 게릴라 군은 토니 스타크가 미처 회수하지 못한 Mark1의 잔해와

        설계도를 찾아낸다.

        Mark1을 재조립하여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거대하고 강력한 철갑수트를 제작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게릴라군.

        토니 스타크가 갖고 있던 에너지원을 훔쳐 ‘아이언맨’을 능가하는 거대하고 강력한 ‘아이언 몽거’를 완성한 그들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토니 스타크는 그들의 음모과 배후세력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고 그들과 싸워 이기는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2시간 동안 눈에 힘을 주게한다.

         

        예전에 보았던 "트랜스포머"와 비교 상상력을 추월하는 아이언맨!

        시간되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 보시라... 보고 후회되지 않는 영화로 푼솔도 평가를 10점 만점에 9.5를 주고 싶다...

         

         Holding Out For A Hero - Bonnie Tyler ~~ ♬



        아이언맨 삽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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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5월 3일 (토)

        북한산 / 원효봉

         

        푸르름이 짙어만 가는 신록의 계절인 오월!

        봄날 끄트머리에 걸린듯 하더니 이내 여름으로 일찍이도 받아 들였나보다.

        아침부터 덥다는 생각이 입을옷을 까탈스럽게 만든다.  일기예보로는 주간 온도가 30도라고 하는데 ...

        물을 충분히 보충해 배낭에 넣고는 산으로 향한다...

         

        작년 7월29일 폭우를 동반한 낙뢰사고가 있었던 용혈봉 그리고 원효봉을 10개월만에 다시 오르는 산이다.

         

        효봉 정상에서 바라본 좌측으로 부터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원효봉 정상에서 바라본 의상능선이다...

        좌측으로부터 4번째 봉우리인 용혈봉 --- 작년 7월 29일 낙뢰사고로 인명을 앗아갔던 용혈봉이 그때의 사건을 잊은듯 변함없이

        푸르름으로 우뚝솟아있다.

         

         

        효봉 정상에서...

         

        북한산성 13문중의 하나인 북문...

         

        산성입구 하산길에 들른 보리사 대웅전...

         

        무량사 입구...

         

        등산 메이커인 K2 홍보맨과 함께...

         

        K2에서 홍보 행사중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등산화를 빌려주고 하산시 반납.

        그리고 메이커에 관계없이 등산화를 무료로 살균처리...

        공짜라는데... ㅋㅋㅋ 신고 있던 등산화를 벗어 살균처리 했더니 등산화가 발냄새없이 뽀송뽀송...

         

        원효봉을 향해 오르면서 찍은 사진이 저장된 카메라를 잊어 버렸다.

        우째 이런일이...

        카메라를 습득하신분은 꼬옥 연락좀 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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