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마눌님과의 외출이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한가로운 오후시간대에 관교동 CGV를 찾았다.

남들이 일하는 시간대...

묘한 감정이 인다...

그래도 이틀을 쉬었다고 적응이 되어가나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

 

인류보다 월등히 뛰어난 지능과 파워를 지닌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 군단

과 악을 대변하는 ‘디셉티콘’ 군단으로 나뉘는 ‘트랜스포머’는 궁극의 에너지원인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오랜 전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행성 폭발로 우주 어딘가로 사라져버린 ‘큐브’. 그들은 오랜 전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큐브’를 찾아 전 우주를 떠돈다.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에너지원인 ‘큐브’는 우주를 떠돌다 지구에 떨어지고 디셉티콘 군단의 끈질긴

추적 끝에 ‘큐브’가 지구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들은 최후의 전쟁의 무대로 지구를 택하고, 아무도 모르게 지구로 잠입한다.

어떤 행성이든지 침입해 그 곳에 존재하는 기계로 변신, 자신의 존재를 숨길 수 있는 트랜스포머는

자동차, 헬기, 전투기 등의 다양한 형태로 변신해 인류의 생활에 깊숙이 침투한다.

그리고 그들은 큐브의 위치를 찾는데 결정적인 열쇠를 지닌 주인공 ‘샘’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 모든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살아가던 ‘샘’은 어느 날 밤, 자신의 낡은 자동차가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현장을 목격한다.

그의 자동차는 ‘트랜스포머’ 중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 군단의 ‘범블비’로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디셉티콘’ 군단에 맞서 샘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트랜스포머. 우주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반드시 샘을 지켜야만 하는 범블비는 자신이 형제들인 ‘오토봇’ 군단을 지구로

불러모으기 시작하는데..

 거대 에너지원 ‘큐브’가 디셉티콘의 손에 들어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샘을 찾아내 큐브를 손에 쥐어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의 ‘디셉티콘’ 군단과 지구를 지키려는

정의의 ‘오토봇’ 군단의 인류의 운명을 건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영화로

잠시라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수 없을 정도로 2시간이란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역시 언론에서 떠드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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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5일 (목)

인천 문학산 / 연경산 / 노적봉

 

장마전선이 살아있는 오전 날씨...

하늘 색깔이 어둡다. 오전을 하는일 없이 보내고 나니 뭔가 답답하다.

이럴때는 산에 오르는것이 상책이다싶어 문학산에 올랐다.

비 온뒤라 습도는 높고 우덥지근한 날씨에 촉촉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동안 눈을 뜰수가 없을 정도로 땀이 전신을 덮는다...

 

 

 < 문학산 정상(213m)에서 바라다 본 문학경기장... 흐린날씨로 인해 희미하게 보인다... >

 

 

 < 연경산 연경정 앞  177.3m 지표석... >

 

 < 노적봉 쉼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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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4일 (수)

인천 대공원 / 상아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쏟아진다.

산에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만 ...

울적한 마음에 바람이라도 쏘일겸 부천 친구를 불러 내어 점심식사를 했다.

그렇게 내리던 비가 멎더니 햇빛이 난다.

한적한 오후 부천에서 가까운 대공원으로 향했다.

 < 오전 내내 내리던 장마전선이 걷히고 비 개인 오후 한적한 인천 대공원 길... >

 

 < 밴치에 앉아 ... 많은 생각들을 털고 또 털고... >

 

 < 어느 이름 모를 조각앞에서... >

 

 < 상아산을 오르는 길목 구름다리... >

 

 < 뒷동네 야산만한 아주 작은 봉우리... 상아산 151m 지표... >

 

 < 비온뒤라 계곡에는 물이 제법 많다... >

 

 < 물이 고여 웅덩이가 되고 웅덩이 넘쳐 물살을 이뤄 흘러내리는것이 보는이로 하여금 청량감을 준다... >

 

 < 맑고 고운 물에 잠시 얼굴을 닦으며 더위를 달랜다... >

 

 < 하산길에 있는 미니 동물원... 타조의 눈이 너무 아름답다... >

 

비오는 날이면 공치는 날!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감성적으로 우울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일인가 보다...

친구가 있어 행복함은 이럴때를 두고 하는 말인가...

두서없이 전화를 해서...

가고곳 마다않고 따라가 주는 그런 친구...

오늘 그친구와 더불어 사색도 하고 낮은 산이나마 다녀온것이 또 하나의 추억 덩어리를 만들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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