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20일 (일)

 

삼성산

 

 

초등학교 총 동문 산행이 있는날

그 옛날 초등학교 시절, 소풍이나 운동회날이면 꼭 날궂이로 비가와 마음을 상하게 하던 일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으리라 생각된다.

일기 예보로는 한때 약간 흐린 날씨가 예상...

다행히도 날씨좋은 5월의 푸른 하늘이다.

이제 어른이 되어 그 옛날 소박하고 순진했던 친구들 그리고 형아, 누나, 동생들하고 모처럼 산행을

하기위해 모인 날.

단체 사진을 찍고서야 삼삼오오 출발

 

 < 총 동문 단체 사진을 찍기위해 현수막을 두르고... >

 

 < 출발하기에 앞서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 그리고 반 친구들... >

 

 < 그 모습 그대로 하늘아래 각자 다른 방법으로 살아도 옛날이 그리운건 친구가 있어서 일꺼다... >

 

 < 세월은 가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것은 우정이 아닌가... >

 

 < 반 친구와 같은 포즈를 취해도 멋있는것은 아마도 연인사이보다 더 깊은 정이 있어서 일꺼야... >

 

 < 오르다 보면 쉼도 있듯 틈만 나면 포즈를 취해 연신 찍어대는것은 아직도 추억이 필요 한거야... >

 

 < 정상인 국기봉에 걸터 앉아 성취감도 맛보고... >

 

 < 확트인 세상을 바라보며 존재의 가치를 실감하며 폼도 잡아보고... >

 

 < 헤어짐이 아쉽지만... 다시 한번 안부를 묻고 만날것을 약속하며... >

 

 < 하산후 모교에서 함께 자리한 동창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

 

산행하며 순간순간을 함께하며 세상사는 이야기에 그 옛날의 기억을 되살리며 웃음을 귀에 걸고

즐산할수 있었던것은 아마도 그리운 친구들과 함께 해서 일꺼다.

 

자주는 만나지 못해도 사는 근황을 바람을 통해 듣더라도 항상 잊지 말아야 할것은 친구라는 말과

더불어 늙지말고 그 옛날 그 모습으로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그래야 또 만나볼것 아닌가...

친구들아...

내 맘 알제?

 



 

 

 

 

2007년 5월 19일 (토)

도봉산 / 여성봉→오봉→송추분소

 

 

아침이 밝았다

정확히 부평역 프렛트 홈 맨앞칸 7시!

역시 시간들은 짱이다.

서울역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서울시내를 두루 걸치면서 눈도장을 찍으며 1시간 남짓 거리인

송추 진흥각 자장면 집 앞 도착하니 공기부터 상쾌하다.

 

 < 매표소 등산로 입구 산행입지도... >

 

 < 여성봉측 송추 남능선 입구 방향 표지판... >

 

 <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

 

 

 

 < 1봉앞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한컷! ...>

 

 < 차기 산행 집결장소 여부 논의중... >

 

 < 송추분소를 가리키는 방향 표지판... >

 

 < 송추폭포 : 비온뒤라 물의 량도 많은것 같다 >

 

 < 폭포를 배경으로 잠시 가던길 멈추고... >

 

 < 송추폭포 바로 아래에 위치한 쌍폭포... >

 

 

 < 송추 분소 하산후... >

 

산에 오르기 전 약속한 오늘의 점심 이벤트는 이곳의 하일라이트인 진흥각에서 자장면과 짬뽕! 

하산후 먹는 중화요리...

역시 이곳에나 와야 맛볼수 있고 또한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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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12일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웨딩홀에서 추과장 따님 결혼식이 있어

회사에서 버스로 직원들과 함께 한양에 올랐다.

 

 

             < 국민일보 사옥 앞에서 좌로부터 이정, 한회택, 배영식, 박만규, 김성헌, 한양수 >

 

            < 국민 일보 사옥 앞에서 좌로부터 이정, 배영식, 한회택, 박만규, 김성헌, 한양수 >

 

 

                 < 결혼식 피로연을 마치고 추억이 담겨있는 여의도 숲속 산책길을 걸으며... >

 

                                 < 인사동 전통혼례중 함 팔러가는 신랑친구 함잡이들... >

 

 

                              < 전통혼례 예식이 끝나고 축하연 부채춤을 추는 무용수들... >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오후...

 

광장시장에 들러 싸고 푸짐한 회, 빈대떡, 순대를 안주삼아 소주한잔에 세상사는 이야기는

시간 가는줄 모르게 저녁때가 다 되도록 이어졌다.

 

한 직장에서 20여년 이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늘 같이 하던 지기들의 이런날들이 또 있을까?

조금있으면 떠나는사람... 남아있는사람...

 

텅빈 마음 허전하다 못해

여러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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