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신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라

[JES]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자주 “뱃살 빼기가 가장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쏟는 관심과 노력에 비해 효과는 시쳇말로 대략난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다이어트. 특히 똥배 줄이기에 성공하는 경우는 100명 중 5명밖에 안된다.

이유는 뭘까? 대부분 단기간 속성으로 체중 감량에만 목표를 두고 운동보다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는 무리한 방법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뱃살과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적게 먹으려고 하기보다 자신이 왜 살이 쪘는지에 대한 분석과 살이 찌지 않는 생활 습관으로 서서히 바꿔 나가는 꾸준한 노력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지난주에 이어 4문 4답 형식으로 복부 비만 탈출 방법을 짚어본다.

■뱃살 빼기 첫걸음은 지방 안 먹기?

다이어트 중 제일 먼저 기피하는 것이 지방이 많은 기름진 음식이다. 물론 지방 섭취가 많으면 높은 열량 때문에 체중 조절에 애를 먹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방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다이어트는 성공하기 어렵다. 기름기 없는 음식만 먹으면 며칠 못 가 금방 질리게 돼 쉽게 포기해 버린다.

또한 지방 섭취를 줄이면 건강도 해치고 단맛을 더 찾게 돼 복부 비만이 오히려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지방을 안 먹기보단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을 구분해서 섭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탄수화물·단백질·지방 섭취 비율은 65%:15%:20%로 지방 비율이 높지 않은 수준. 지방이 복부 비만의 주범이 아니라는 얘기다.

올리브유를 비롯한 식물성 지방은
필수 지방산의 보고이다. 생선 등 어패류. 호두나 잣 같은 견과류 등도 건강 유지에 필요한 불포화 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매일 적당량을 먹어 줘야 한다.

‘고당질 저지방’ 식사를 많이 하는 우리나라 식습관상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총 섭취 에너지의 65%를 차지하는 탄수화물을 50% 정도로 줄이고 단백질 양을 20% 이상 늘리는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단백질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

단백질은 당질이나 지방보다 포만감을 주는 효과가 더 크다. 똑같은 칼로리의 식사를 하더라도 단백질 함량이 더 많을수록 포만감이 증가해 과식이나 폭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렇지만 필요량 이상으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단백질도 지방으로 바뀌어 비축된다. 대사 과정서 부산물로
암모니아도 생긴다. 그러나 몸 밖으로 배출 기능을 담당하는 신장 기능이 나쁜 사람을 제외하곤 별다른 문제가 없다.

다이어트 중엔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 하루 60g 이상. 남성은 75g 이상 섭취해 줘야 한다. 단백질은 저포화 지방 고단백 식품이 좋다. 대표적 고기가 닭 가슴살이다. 가자미·대구·고등어·꽁치·새우·게·홍합 등 생선 역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계란 흰자위는 완벽한 단백질 식품. 이밖에 콩·두부·
저지방 우유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무기질도 풍부하다. 쇠고기는 포화 지방이 많은 갈비보다 등심.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돼지고기는 기름을 뺀 보쌈 등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 3~5회. 30분 이상 운동이 적당?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운동 요법 요령은 자신의 최대 운동 능력 50~80% 범위 내에서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복부 비만인 사람은 운동 강도를 50~60%로 낮게 하고 대신 운동 시간을 60분 이상으로 늘려 일주일에 5~6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 몸이 바뀐 환경을 인식하도록 하는데 주 3회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매일 하는 것은 근육 피로를 가중시켜 근육통이나 운동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운동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스스로 찾아 꾸준히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운동은 매일. 오래. 심하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살 빼기보다 뺀 체중을 유지하기가 더 어렵다. 배드민턴·맨손 체조·조깅·
스포츠 댄스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 즐겁게 해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운동 시간대는 오전·오후 어느 때나 큰 관계는 없지만 보통 식사 직후에는
인슐린분비가 증가해 지방 분해를 방해하기 때문에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윗몸 일으키기 하면 뱃살 빠진다?

복부나 허벅지 등 특정 부위의 살 빼기를 원하는 사람 중에는 그 부위만 집중적으로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운동을 하면 그 부위 지방만 특별히 많이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분포되어 있는 여러 조직의 지방이 총동원된다.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 사용되는 지방 연료는 복부 주변
피하 지방과 떨어져 있는 팔·간 등 저장 지방도 함께 쓰인다. 특정 부위 체지방 양 감소는 운동 부위와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 사용되는 총 에너지 소비량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윗몸 일으키기는 복부 근지구력을 늘려 멋진 몸매를 완성하고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운동 효과는 있지만 뱃살 빼기에 직접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피하 지방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천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속보·조깅·자전거 타기·수영과 같은 큰 근육들이 사용되는
유산소 운동을 실시하여 전체 체지방 감소를 이루어 놓은 뒤 뱃살 근육을 향상시키는 윗몸 일으키기 등의 근력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박용우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 교수

※다음 회엔 <다이어트 열풍의 허와 실>에 대해서 다룹니다.

<팁>뱃살 빼기 3계명: 이것만은 꼭 지켜라

1. 규칙적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라.

2. 아침 식사 꼭 먹고 흰 음식을 멀리하라.

3. 술자리서 특히 고열량 안주는 금물!

정재우 기자 [jjw0607@ilgan.co.kr]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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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이 안 보이신 다구요?

매끈하고 잘록한 허리라인과 군살 없는 복부를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과연 타고난 몸매일까?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25세를 전후로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러한 여성들의 타고난 몸매는 25세 이전까지이고, 잘 타고난 몸매도 25세 이후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노화가 시작되면 매년 0.5%씩 근육의 손실과 함께 기초대사량이 저하되면서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뱃살은 체중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체중이 감소하게 되면 다른 부위보다 빠르게 빠지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배에 지방층이 많은 여성들은 운동전에 양손으로 배를 잡아떼는 동작을 5~10분간 실시하면,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데도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복부운동은 크게 세 가지 부위로 나누어서 운동을 실시한다. 몸통(체간)을 앞으로 굽혀지는 동작은 상복부운동(복직근상부), 다리를 몸통쪽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은 하복부운동(복직근하부)이 주도적으로 되어지며, 몸통을 비틀거나 회전 또는 측면굴곡을 하게 되면 옆구리근육(내&8228;외복사근)쪽으로 운동이 이루어진다. 또한 등 뒤쪽의 복부와 길항적인 작용을 하는 배부(척추기립근)운동도 같이 실시해야만 우리 몸의 밸런스를 잘 유지시켜서 뱃살을 빼는데도 도움을 주며, 운동 중에 부상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Basic Crunch: 복부 상부 운동




■ 운동방법: 양팔을 뻗은 상태에서, 무릎과 힙의 움직임의 없이 복부근육을 긴장시키면서  어깨를 바닥에서 들어올린다.

■ Key Point: 운동의 정점에서 약 1~2초 멈추고, 긴장된 자세를 유지한다.

■ 관련근육: 복직근 상부

Reverse Crunch: 복부 하부 운동


■ 운동방법: 무릎을 약 5~10도 굽히고, 양팔로 상체를 지지한 후 힙을 가슴 쪽으로 말아  올린다.

■ Key Point: 발끝이 머리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힙이 바닥에서 10cm 상승)

■ 관련근육: 복직근 하부

One Leg V-Sit up: V 자 윗몸일으키기




■ 운동방법: 바닥에 누워 한쪽 다리를 세워 고정한 후, 호흡을 내 뿜으면서 반대쪽 다리와 몸통, 팔을 동시에 올려준다.

■ Key Point: 팔과 다리가 닿을 정도까지 올려준다

■ 관련근육: 복직근 상부, 하부 섬유,

Oblique Crunch: 복부 측면 운동




■ 운동방법: 한손은 바닥에 대고, 반대쪽 손을 머리 뒤에 위치한 채 어깨를 위와 안쪽으로 올리면서, 팔꿈치를 반대쪽 무릎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 Key Point: 팔꿈치와 무릎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 한쪽 손을 복사근에 대고 운동을 실시한다.

■ 관련근육: 복사근(복부 측면 근육: 외복사근, 내복사근), 복직근 상부

글 : 전종목·여성전문 피트니스센터 줄리엣짐 총괄 매니저(GM), 김자영·트레이너
발췌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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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 마시기전 위를 채워라 : 알코올 농도가 20%가 넘는 소주는 위장에

    큰 부담을 준다.

    따라서 든든하게 배를 채워 위에 보호막을 만들어야 한다.

    보호막 없이 곧바로 위점막을 자극할 경우 위염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도  있다

▶첫잔은 오래, 그리고 천천히 마셔라: 소주는 술잔이 적어 한번 건배한

   뒤 바로 원샷하는 경우가 많다.

   소주는 알코올 농도가 높기도 하지만 이런 이유로 잘 취한다.

   한 잔당 2~3모금을 마시도록 한다.

▶오이와 함께 마셔라 : 소주에 오이를 넣어 먹으면 향도 좋아지고

   맛도 순해진다.

   술을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체내의 칼륨이 배설되는데 오이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오이는 염분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어 몸을 맑게 한다

▶녹차 티백을 챙겨라: 오이보다 좋은 것이 녹차. 소주 한병을 주전자에 붓고 거기에 녹차 티백

   한개를 띄워 마시면 술독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아주 차게 먹기 : 소주는 차갑게 먹을 수록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안주도 차가운 것으로 : 한방책에 의하면 소주는 화한 것이어서 냉한 과일과 야채류·마른안주

   가 궁합이 맞답니다.

▶1병반 이상은 안돼 : 간에 피해를 주는 것은 술 종류가 아니라 먹는 알코올 양이다.

   우리 몸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알코올 양은 80g(도수 25%의 소주 320㏄)가 최대치다.

▶음주 전에 운동을 하라 : 운동할 때에는 맥박이 평소보다 2∼3배 빨라지고 운동이 끝나면

   떨어지는데 평소보다 조금 빠른 상태에서 1∼2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때 대사가 잘 되므로 술이 덜 취한다.

▶소주 마신 후 숙취에는 : 칡(갈근)즙 6g과 산사 4g을 함께 다린 차를 마신다. 산사가 없을때는

   배 한 족을 대신 넣어 다려도 좋다

▶간에도 휴식을 : 1주일에 최소한 2∼3일 금주해 술에 의해 손상된 간세포가 복구되는 시간을

   줘야한다

 


 


● 술마신 다음날 좋은 음식


술과 함께 주독을 덜어주는 음식
- 오이 : 탁월한 이뇨제로 알코올 성분을 배설하는데 도움을 주고 구토를 가라앉힌다.
- 인삼 : 인삼에는 체내 알코올 제거 속도를 2배가량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머리가 아플 때

- 우유 : 마시면 머리가 맑아진다. 알칼리성이라 위속 알코올을 중화시켜준다.
- 파국 : 대파를 물에 데치고 조개국물이나 멸치국물에 넣고 끓여낸다.


 

숙취제거

- 추어탕: 속을 덥게하고 술을 빨리 깨게 하며 갈증을 풀어주어 애주가에게는 더없이 좋은 영양식.
- 해장국: 콩나물국, 북어국, 조갯국, 미역국, 배춧국 등 담백하고 순한 맛의 해장국이 좋다.

              얼큰한 해장국은 위벽을 자극하므로 좋지 않다.
- 인삼   : 주독을 다스리는데 가장 좋은 식품. 몸의 알콜제거 속도를 2배 가량 높여준다.

              물 500cc에 인삼 10g과 대추 2-3개를 넣고 온근한 불에 천천히 달여 하루에 2-3차례

              마시면 숙취를 쉽게 다스릴 수 있다. 음주후에 먹어도 좋지만 술과 함께 먹어도 해독효과

              가 있다.
- 야채즙 :산미나리, 무, 오이, 부추, 시금치, 연근, 칡, 솔잎, 인삼 등의 즙은 우리조상들이

              애용해왔던 숙취해소 음식.
- 녹차 : 녹차잎의 폴리페놀이란 물질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 숙취해소효과가 큰다.

            진하게 끓여 여러잔 마신다
- 굵은 소금 : 물에 타 마시면 술마신 뒤 숙취해소에도 좋고 변비도 줄여준다.

                    굵은 소금만이 효과있다.
- 감식초 :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숙취를 없애준다
- 홍시 : 술깨는 영양과일

갈증해소

- : 열이나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데 먹으면 좋다. 음주 후 갈증에 좋아 배 과즙을

         마시면 한결 속이 시원해지고 술도 빨리 깬다.
- 모과 : 과음과식에 소화를 촉진하고 설사 뒤 갈증에 갈증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특히 메스꺼움과 속쓰림에 좋다.

            얇게 저며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술로 인한 속쓰림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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