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심장병을 예방한다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심장의 기능을 개선시켜 심장마비를 37%나 예방할 수 있다.
걷기는 지방을 연소하는 효과가 뛰어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02.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아무리 칼슘을 많이 섭취해도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고,
심할 경우 골다공증이 생긴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다.

03.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는 도파민 호르몬이 증가하고
혈압을 올리는 카테콜라민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되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04. 당뇨병을 예방한다
과식이나 운동 부족도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적당한 정도의 혈당을 소비하면
고혈당의 상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는 생각하지 않고
무리를 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05. 비만을 예방한다
복부의 지방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는 사람은 격렬한 운동보다는
걷기와 같이 편한 운동을 장시간 계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체중 1㎏을 빼기 위해서는 7,000㎉ 정도를 소비해야 한다.

06. 혈압을 떨어뜨린다
고혈압을 개선하는 데는 걷기가 가장 좋다. 턱걸이, 팔굽혀펴기 등
한순간에 힘을 쓰는 운동도 말초혈관을 압축하므로 혈압이 올라간다.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는 걷기 운동이다.

07.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걷기를 하면 뇌에 적당한 자극을 줘 자율신경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걷기를 통해 제때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정신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 걷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쉬이 피로해지고 온몸에 무리가 온다.
걸을 때도 마찬가지. 몸이 좌우, 상하 균형을 잃은 채 걷다 보면
일부 근육, 관절에만 집중적인 부하가 걸려 허리, 등에 통증이 오는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무리하지 않게 걷는 것이 좋다.

01.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걷기를 한다
자신의 몸 상태를 무시하고, 마음만 앞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해가 된다.
걷기 운동을 하고 1시간 후에 졸리고, 피곤하고, 공복감을 느끼면
몸에 무리가 된 것이므로 평소 운동량을 생각해 운동 강도를 조절한다.

02.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씩 걷는다
하루 1만보를 걷겠다는 욕심으로 무리를 하면 운동을 지속할 수 없다.
걷기는 단기간 운동으로 효과를 얻을 수 없다.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씩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03. 근육을 이완시킨 다음 걷기 운동을 한다
걷기를 시작할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긴장, 이완시킨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몸으로 갑자기 1시간 이상 무리하게 걷는다면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

04. 바른 자세로 걷는다
평평한 구두를 신고 걸으면 발바닥 중간 부분을 생략하고 발 앞과 뒤로만 걷기 쉽다.
그러다 보면 발목관절 사용은 줄고 허벅지 전굴근만 주로 쓰게 돼
허리가 굽는 현상을 초래한다. 또 만성적으로 근육이 뭉치는 ‘부목현상’을 일으켜
통증이 생기기도 하므로 발뒤꿈치 바깥쪽으로 디디기 시작해
발바닥 중앙 바깥쪽을 거치면서 앞쪽 새끼발가락에 이어
엄지발가락 쪽으로 체중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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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도록 내리던 비는
법 없이도 살수 있는 선한 농민들과 산골마을들을 울리고서야 멎었지만
그 후유증은 지금도 고스란히 존재한채 뜨거운 열기속에 열대야는 시작되었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년중행사로 휴가를 외지에서 더위와 고통을 인내하며
즐기는건지 아니면 사서 고생하는건지는 모르겠다만 너 나 할것 없이 미련없이 산으로 강으로 떠난다.

예약해 놓았던 평창의 펜션은 폭우로 인해 복구가 어렵다고 예약금을 반환해 왔고
어쩔수 없는 목적지를 변경 나 또한 합류해서 동해안으로 고생휴가를 짊어 지고 떠났다.

 

 

주문진항에 들러 북한산 대게 (15,000원/Kg당) 쪄주는것은 공짜! 가격에 비해 먹을것이 없음

 

 

정동진에 있는 썬 쿠르즈 선상호텔! 효과음으로 뱃고동소리를 내는것이 배 라는 인상을 준다
거대하고 열대식물이 이국적인 맛을 내는것 같다.

 

쿠르즈 선상 호텔에서 내려다 본 정동진 어항과 조각공원

 

저 멀리 물살을 가르며 지나는 배는 한폭의 그림으로써 시야를 시원스럽게 매료 시킨다.

 

 

망망대해에 푸르름을 한없이 눈 도장 찍을 즈음 노을은 기우는데...
마냥 일어설줄 모르고 있는것은 아마도 일년을 기다려 온 세월탓과
옆지기와의 오랜만의 여유로운 휴식이어서 일까?



강원도 주문진항 => 정동진 =>오대산 소금강 계곡으로 이동

 

 


시원한 물줄기와 그리고 물 흐르는 소리...

발을 담그고 있노라면 신선이 따로 없다.

진고개를 넘어 오대산 정상을 통과하여 평창을 통과 할때는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벌거벗은 산이며 또한 산 사태로 묻혀버린 집과

토사에 묻혀 씻겨나간 농작물.

그리고 유실되어 반쪽이 되어버린 도로

군인들의 대민지원 활동중에 잠시 쉬고 있는 모습들...

정말 처참하게 무너지고 뒤집어진 평창의 모습들을 보면서 지나쳐 온 심정은

단지 몇시간 전에 느꼈던 여유로움과 행복감들이 사치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암울할수가 없었다.

하루빨리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의욕으로 수마로 엉퀴어진 모습들을 풀어내야

하지않을까... 바램이 몹시도 시급하다.

 

 


 



 

비는 장대같이 퍼붓더니 지금은 소강상태로 부슬비로 바뀌었다.

누가 모이자고 말할것 없이 휴게실에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는 가운데

한 사무실에 같이 근무하는 박과장이 손에 파스를 붙이고 그위에 반창고를 감은채 있었다.

 

어쭈구리... ^^*  

박과장 오늘 일좀 하는것 같네?

손에 파스를 다 붙이고...

 

피식~ 웃더니 오늘 정말 힘든일을 했다고 넉두리 대며

오랜만에 안쓰던 근육을 썼더니 손목이 아파서 붙혔다고 엄살을 떤다.

 

이에 말문이 끝날새라 평소에 일좀하라구...모두들 공격적으로 한마디들 한다.

 

그말을 들은 박과장 왈!

알았어...파스를 붙혔는데도 별 효과도 없는데다가 놀려들 대니

붙이고 있던 파스를 이내 풀어낸다.

 

그런데...

파스가 쉽게 떨어지는게 아닌가?

 

이것을 목격한 나는 경악을 ...

 

허걱! 띵~~...????

 

박과장! 대한민국 사람 맞아?

 

그소리에 모두들 박과장의 손목을 보고는 휴게실이 떠나 가도록 웃음바다가 되어버렸다.

난 넘 웃어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파스 안쪽에 붙혀있는 비닐도 안 떼어 내고 붙혔던게 아닌가...

 

어쩐지 파스가 잘 떨어진다 했다...ㅋㅋㅋㅋ

 

한 친구가 웃음을 겨우 참으며 얘기한다.

 

이 파스는 비닐을 떼어낸후 붙혀야 하는거야....하면서 비닐을 떼어낸 파스를

다시 박과장 손목에 붙혀준다....

 

그제서야 팔목이 시원한것이 약발이 이제서야 받는거 같다며 겸연쩍게 너털 웃음을 지어내며

어쩐지...

파스를 붙혔는데도 별 효과가 없더라고 궁시렁대는 박과장을 바라보며

 

파스를 한번도 붙혀 보지 못했다는 그말에 해석하기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어쨌거나 늦은 오후 짜증날 시간쯤에

한바탕 웃었다.

 

비는 또 장대같이 쏟아 붓는다....

 

 

 

Quelques Notes Pour Anna/Nicolas De Ang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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